'질풍가도', '아파트' 등 경기지사 후보들 유세송 열전

김지호 기자 2026. 5. 28. 17: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유정석 '질풍가도'·박상철 '빵빵' 개사…"당당한 경기" 슬로건 전면에
양향자, 윤수일 '아파트'…첨단산업·일꾼 강조
조응천, 로제 '아파트'·창작곡 '뽑자송'…"4번 타자" 이미지 각인
세 후보 모두 전 세대 친숙한 곡 선택…선거일까지 유세송 경쟁 지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사진=추미애 캠프]

[경기 = 경인방송]

[앵커]

선거 유세 현장을 지나가다 보면 한 번쯤 귀에 익은 노래를 듣게 됩니다.

후보 이름과 공약을 담아 개사한 '유세송' 때문인데요.

후보들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로 유권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유세송 경쟁을 김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미애 유세송 '승리의 함성':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든든한 경기 일꾼, 준비된 1번 함께 선택해, 추미애. 일하는 도지사가 만드는 당당경기]

흥겨운 음악이 유세 현장을 달굽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유정석의 '질풍가도', 박상철의 '빵빵' 등 4곡을 개사해 선거 운동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 슬로건인 '당당한 경기, 든든한 추미애'를 가사 곳곳에 담아 존재감을 강조했습니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사진=양향자 후보 캠프]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윤수일의 '아파트', 걸그룹 STAYC의 '테디베어' 등 4곡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특히 '아파트' 유세송에는 리듬게임 '3·6·9' 요소를 접목해 흥을 더했고, '첨단산업' 같은 문구를 반복하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양향자 유세송 '아파트' : 첨단산업 도지사 양향자, 일 잘하는 도지사 양향자]

또 삼성전자 최초 고졸 임원이라는 이력을 부각하는 한편, '추 후보를 찍으면 변화는 절대 없어요'라는 가사로 상대 후보를 직접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사진=조응천 후보 SNS]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와 창작곡 '뽑자송' 두 곡을 선보였습니다.

두 노래 모두 기호 4번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4번 타자'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후보자 대담에서 자신을 "필요할 때 홈런을 칠 수 있는 4번 타자"라고 소개한 조 후보의 메시지를 유세송에도 그대로 녹여낸 겁니다.

익숙한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로 유권자들의 귀를 사로잡는 유세송 경쟁은 선거 전날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인방송 김지호입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인천과 경기를 변화시킵니다.

[제보] https://news.ifm.kr/com/jb.html

[구독] https://v.daum.net/channel/551718/home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경인방송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