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민단체, 김경수 도지사 후보 지지 선언

경남지역 농민단체들이 28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를 지지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경남친환경농업협회, 전국쌀생산자협회 경남도본부, 한살림경남생산자연합회는 이날 창원에 있는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김경수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과 유통구조 개선, 도민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 등 농민 요구를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남 대전환을 이끌어갈 명실상부한 민주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당당히 우뚝 섰다"고 말했다.
전날인 27일 경남지역 농민단체 연합 조직인 '경남 농민의길' 준비위원회는 김 후보와 '지속 가능한 경남 농업과 농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책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농업을 단순히 개별 농민의 산업이 아닌 국가적 전략산업으로 보고 국가와 지방정부가 정책·예산 측면에서 더 큰 책임이 있다"면서 "최근 논의되는 지자체 간 행정통합 상황에서 농업 분야가 소외되지 않도록 새로운 행정 체계에 맞는 통합적 농업 정책을 준비하자"고 뜻을 모았다.
협약에 담긴 주요 농정 과제는 △농어촌 기본소득 경남 18개 시군 전면 시행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주요 농산물 공정가격 실현 △농업 예산 15% 의무 할당 조례 제정 △반값 농자재 조례 제정·농자재 가격 폭등에 지원 대책 수립 △농번기 인력·인건비 지원 대책 수립 △경남 농수산 진흥재단 설립을 통한 경남 농축수산 먹거리 공급 △농촌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 △여성농민 지위와 권리 보장·성평등한 농업농촌 실현 △친환경 생태농업 2배 확대·토종 직불금 시행 △농촌형 통합 돌봄·공공의료 체계 구축이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