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자 10명 중 9명 수령

송신용 2026. 5. 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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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7천억원 지급…대구 92.22%로 최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이 시작된 18일 서울 시내 한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원 대상자 10명 중 9명 꼴로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신청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 규모는 5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기준 1·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는 총 3238만33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3592만9596명)의 90.13% 수준이다. 누적 지급액은 총 5조6천737억원이다.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지 11일 만이다.

2차 지원금은 지난 18일부터 신청을 받았다. 총 2925만8000명이 신청해 89.5%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3조8992억원이다.

2차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다. 1차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지난 18일부터 함께 신청이 가능하다.

1·2차 누적 지원금 수령 방식은 신용·체크카드가 2209만2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533만4402명, 선불카드 440만6885명,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55만1820명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률은 대구가 92.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92.15%), 세종(92.03%), 부산(91.6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는 88.5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은 88.64%, 경기는 89.12%를 기록했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지원금은 총 312만5000명이 신청해 96.7%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1조7745억원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1차 지원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지난 18일부터 가능하다”며 적극적 참여와 소비를 당부했다.

송신용 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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