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위생 논란' 31기 영숙, "제 코디 전부 공개할게요" 발언에…반응 '싸늘' [RE:뷰]

최민준 2026. 5. 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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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영숙이 방송 중 불거진 의상 및 위생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으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한 상태다.

지난 28일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31기 최종 선택 방송 직후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그동안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영숙에 대한 질문으로 "캐리어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있었냐"라는 질문지가 뽑혔다. 영숙은 해당 질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옷은 챙겨왔', ‘액세서리는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외투는 패딩 한 벌만 가져왔다"며 "솔로나라에 도착해서야 상황을 뒤늦게 알았고, 저는 사전에 코디도 다 해놓고 그림도 그려놨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코디를 준비했었는지 개인 계정에 모두 공개하겠다"며 "방송에서 입었던 패딩과 가디건도 출연을 위해 새로 구입했던 것"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에도 온라인상의 시청자 반응은 싸늘하게 식어있다. 라이브 방송 당시 시청자들은 "전혀 궁금하지 않다", "가디건, 패딩 단 두벌 있었네"라며 냉랭한 시선을 보냈다. 이후 라이브 방송이 끝난 뒤 누리꾼들은 "옷이 있었으면서 왜 계속 다른 출연자들의 옷을 빌려 입은 건지 핵심을 피하고 있다", "사전 코디 그림을 왜 공개하겠다는 건지 본질을 모르는 것 같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영숙은 방송 내내 특정 가디건을 반복해서 착용했을 뿐만 아니라 데이트 전에 다른 출연자들에게 귀걸이나 의상을 빌리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의구심을 자아냈다. 특히 땀을 흘리거나 넘어진 후에도 씻지 않은 채 타인의 옷을 입고 그대로 잠드는 등 위생 관념 부족에 대한 지적까지 겹치며 논란을 키웠다. 다음 날 다른 여성 출연자들이 수수한 모습인 것과 달리 홀로 뽀송하게 화장을 하고 나타난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더욱이 31기는 방송 당시 여성 출연자들 간의 갈등과 소외 논란으로 큰 공분을 샀던 터라 영숙을 향한 시선은 더욱 무겁다. 영숙을 비롯해 옥순, 정희가 순자를 향해 뒷담화를 하거나 따돌리는 듯한 장면이 송출되며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출연진들이 순자에게 고개를 숙였으나, 순자는 "정희님의 사과만 진심으로 느껴졌고 옥순님과 영숙님의 연락은 받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선을 그어 이들의 깊은 감정 골을 증명했다. 오해를 풀겠다는 출연진들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중심에 선 영숙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쉽게 돌아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민준 기자 / 사진=  ENA·SBS Plus '나는 SOLO' 방송 캡처,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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