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선거개입' 주장에 "시장서 밥 먹는 것 원래 좋아해"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지역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 시설 개선을 위한 정부 부담 확대와 유통 플랫폼 등 정책적 지원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골목상권에는 아직 그 온기가 충분히 전해지지 못하고 있다”며 “민생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려면 국민의 일상과 관련된 전통시장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지역 방문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자유롭게 들어온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 상인 등에게 직접 수렴한 목소리들을 요약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아케이드나 간판, 안전시설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시장 현대화 비용에 대해 “정부 부담을 더 늘리고 민간 부담을 좀 줄여서 (상인회 부담금 등 때문에 개선을) 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국의 전통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 활성화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에 행사 끝나고 주로 시장에서 식사하는데, 왜 시장에 밥 먹으러 갔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원래 저는 시장에서 밥 먹는 것을 좋아하니까 좀 이해하기를 바란다”고도 했는데,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 이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을 놓고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고 비판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전통시장 #부담 #정부 #현대화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가 하위 70%가 아니라니…” 건보료 장벽에 헛걸음 속출 - 강원도민일보
- 군인·군무원 연례 성과금에 고유가 지원금 다수 누락 논란 - 강원도민일보
- 이 대통령 “일베 등 사이트 폐쇄·징벌적 손해배상 검토 필요” - 강원도민일보
-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후폭풍…미사용 카드 잔액 반환 지급명령 신청 - 강원도민일보
- 국산 잠수함 첫 태평양 횡단…도산안창호함 캐나다 기지 입항 - 강원도민일보
- “5000원 이하 가성비 식당은?” 고물가에 ‘거지맵’ 켜는 청년들 - 강원도민일보
- “버티면 지원금” 강원 인구감소지역 12곳 ‘청년 근속’에 돈 얹는다…도약장려금 개편 - 강원
- 다리 찢긴 채 탈진한 물개…동해 바다서 무슨 일이 있었나 - 강원도민일보
- 밤에는 속도 높인다…‘24시간 30㎞’ 스쿨존 규제 완화 논의 - 강원도민일보
- 동해서 125㎝ ‘초대형 광어’ 낚였다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