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4시] 진주시, 제1·2 정수장 통합…스마트 상수도체계 구축
빛과 실크의 만남…진주실크박물관, 전시·체험 프로그램 ‘풍성’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는 노후화된 제1·2정수장을 통합·개량해 수돗물 생산과 공급 전 과정을 현대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취수부터 정수, 송·배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마트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진주시는 자동화와 원격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정수 공정의 안정성과 운영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이원화돼 있던 정수장을 하나로 통합해 시설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유지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수장 통합·개량 사업을 통해 수돗물 관리 체계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시설 투자와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진양호동물원 '사육사 생태설명회' 운영
경남 진주시는 진양호동물원 내 동물들의 생태와 특성을 전문 사육사가 직접 설명하는 '사육사 생태설명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의 동물 서식 특성 이해를 돕고, 야생동물 보전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상반기 5월과 6월, 하반기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주말에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진양호동물원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다.
상반기 일정으로 먼저 5월30일에는 오후 2시 불곰을 시작으로 2시30분 미어캣, 3시 낙타 생태설명회가 이어진다. 6월28일에는 바다사자(오타리아), 꽃사슴, 다람쥐원숭이의 생태와 습성을 사육사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 빛과 실크의 만남…진주실크박물관, 전시·체험 프로그램 '풍성'
경남 진주시는 진주실크박물관이 9월27일까지 2026년 상반기 기획전 '금기숙 작품전-비움을 엮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공예박물관과 협력해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전통 소재인 실크를 현대 조형예술로 확장해 선보인다. 노방 실크와 빛, 반사 구조물을 활용한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 아울러 상설 전시에서는 파노라마 영상실, 실크 아트 존, 아카이빙 타워 등을 통해 진주 실크의 역사와 산업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큐레이터 교육 프로그램 '실크, 담다'도 오는 6월13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실크 유물을 활용한 이야기 및 문양 제작,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실크 패턴 키링 만들기 등 체험형 창작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6월5일 오후 6시까지 진주시청 또는 진주실크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실크박물관이 다양한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주실크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