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중소 브랜드 발굴·육성·글로벌 확장 함께

CJ온스타일이 중소 브랜드의 판로를 넓히는 단계를 넘어 발굴부터 육성·글로벌 확장·투자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액셀러레이터'로 본격 진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2026 CJ온큐베이팅(ONCUBATING)'을 통해 최종 30개 브랜드를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K뷰티·K웰니스 열풍에 300여 개 브랜드가 지원하며 CJ온큐베이팅 출범 이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CJ온큐베이팅을 대폭 개편하고 110억원 규모 전용 펀드를 기반으로 한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글로벌 부문'을 신설해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CJ온스타일의 밸류체인 전체를 브랜드와 공유하는 데 있다. 핵심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연계와 채널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는 한편,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 등과 협업해 상품 기획·생산을 지원하고 아마존·울타뷰티 등 북미 유통망 연계까지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의 성장 전 단계에 필요한 역량을 통합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을 구축한 셈이다.
선정 브랜드에는 미국·일본 등 해외 판로를 확대 중인 'YNM', 아마존 넥스트 셀러에서 1위를 차지한 '비누보', 약사 크리에이터 쎄씨약사가 론칭한 '세시드', 스킨케어 브랜드 '서해솔', 단백질 식품 브랜드 '크런틴', 이너뷰티 브랜드 '뷰니스' 등 카테고리별 유망 브랜드가 고루 이름을 올렸다.
이들 브랜드는 연말까지 담당 상품기획자(MD) 매칭을 시작으로 마케팅·연구개발(R&D) 지원,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론칭, 글로벌 채널 연계, 후속 투자 검토 등 단계별 맞춤형 스케일업 지원을 받는다.
CJ온스타일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터 전략은 직접 투자 사례로도 뒷받침된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에이피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신상품 선론칭·독점 판매 등 커머스 시너지 효과를 확보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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