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을 이재명이라 부른 정청래, "선거유세 과정서 말실수 죄송"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 과정에서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이라고 말실수를 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 대표는 28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무슨 실수가 있었던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사과드린다"며 "제가 오늘 강동구청장 유세를 하다가 '이명박 같은 부정부패한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말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잘못) 말했다. 정말 죄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는 MB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죄송하다. 저의 실수다. 잇츠 마이 미스테이크"라고 재차 사과했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 대표는 "전에 없던 일인데 차만 타면 졸리다"고 말했다. 그는 "밤낮이 바꼈는지 1시에 자든 2시에 자든 3시에 자든 5시 반만 되면 눈이 떠진다. 그래서 아침에 고민이 많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선거 운동을 열심히 다니고 있다"며 "1월부터 3만 킬로미터를 뛰었다고 한다. (오늘도) 저는 방송을 마치고 경북 구미, 김천을 간다"고 말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청장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박근혜·이재명 이 전직 대통령 3명을 합쳐 놓은 것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훨씬 더 일 잘하고 훨씬 더 깨끗하고 외교도 잘 하지도 않느냐"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 등을 말하며 잇달아 말실수를 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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