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냄새라도 맡고 싶어서…" 하이량 딸, 옷가지 끌어안고 오열[금쪽같은 내 새끼]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하이량이 무대 위 화려한 조명을 뒤로하고, 차마 들여다보지 못했던 딸의 시린 속마음과 마주하며 뜨거운 눈물을 예고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현역가왕3’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데뷔 6년 차 트로트 가수 하이량이 중학교 1학년 딸과 함께 스튜디오를 찾는다.
방송을 통해 이혼 사실을 어렵게 고백했던 하이량은 "차마 묻지 못했던 딸의 진짜 속마음을 알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절박한 엄마의 심정을 드러낸다. 특히 딸 또한 “나 자신을 알고 싶다”라며 스스로 출연 의사를 밝혀 현장을 먹먹하게 만든다.
공개된 VCR 영상 속에는 포항에서 10년째 할머니 손에 자라고 있는 딸의 일상이 담긴다. 할머니의 쉼 없는 잔소리 속에 말문을 닫아버린 금쪽이는 홀로 방 안에서 장난감을 만지며 시간을 보내고, SNS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를 찾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한다.

오랜만에 만난 엄마와의 시간도 순탄치만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쇼핑을 하며 다정하게 다가오는 엄마의 제안에도 딸은 시종일관 고개만 끄덕일 뿐,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다.
속마음을 묻는 엄마의 질문이 이어지고 결국 단호한 다그침이 돌아오자, 금쪽이는 끝내 말을 잇지 못한 채 조용히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이들의 이별 장면은 더욱 애틋하게 다가온다. 서울로 다시 떠나야 하는 엄마를 배웅한 딸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엄마가 건네주고 간 옷가지를 꼭 끌어안은 채 잠이 든다.
오은영 박사는 후각을 통해서라도 ‘이것’을 채우려는 아이의 행동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충격적인 분석을 내놓는다.
눈물로 모든 감정을 억눌러온 딸과 그 깊은 상처를 뒤늦게 알아챈 엄마 하이량. 기약 없는 헤어짐 속에 엄마의 체취에 기대어 버티는 금쪽이의 진심은 29일 오후 9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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