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버린 서울 정원오 vs 오세훈 판세…‘39 : 39’부터 ‘49.6 : 36.4’까지
서울시장 鄭·吳 39% 동률…당선전망 鄭 44%
동아-리서치앤리서치 24~26일 800명 조사선
鄭 49.6% 吳 36.4%…13.2%p차 오차범위밖
내란청산 50% 공감, 이재명 정부 견제 38.3%
서울지지율 민주 47% 국힘 25.9% 여당 압도
21~25일 한국리서치 조사땐 鄭 42% 吳 36%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블랙아웃(선거일 6일 전부터 실시된 조사 공표금지)이 도래하기 직전 설문한 서울특별시장 선거 판세가 큰 편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공표된 문화일보 의뢰 엠브레인퍼블릭 서울시민 여론조사 결과(지난 26~27일·서울 거주 성인 805명·이동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포인트(p)·접촉률 25.2%·응답률 14.0%·전화면접·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지지하는 서울시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와 ‘국민의힘 오세훈’ 두 주자가 39% 동률을 이뤘다.
‘정의당 권영국’과 기타 후보가 각 1%를 기록했다. ‘지지후보 없음’ 8%, ‘잘 모름·응답거절’ 12%였다. 29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지만 부동층이 2할에 이른 셈이다. 부동층은 18~29세(40%)와 30대(21%)에서 많았다. 응답자 중 이념 중도층은 정원오 43%·오세훈 33% 순으로 평균대비 지지 격차가 났으며, 진보층은 정원오 73%·오세훈 12%, 보수층은 정원오 19%·오세훈 69% 분포를 보였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응답은 정원오 44%, 오세훈 36%로 오차범위 밖 격차가 났다.
![지난 5월 23일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에서, 오세훈(오른쪽)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강서구 발산역 인근 광장에서 각각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8/dt/20260528153619685qcih.jpg)
같은날 공표된 동아일보 의뢰 리서치앤리서치 서울시민 여론조사 결과(지난 24~26일·서울 거주 8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p·이통 3사 가상번호 100%·전화면접·접촉률 35.1%·응답률 9.8%)에선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서울시장 후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묻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49.6%, ‘국민의힘 오세훈’ 36.4%, ‘개혁신당 김정철’ 1.5%, ‘정의당 권영국’ 1.5% 순으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단 적극투표층 내에선 정원오 54.0%, 오세훈 35.5%로 전체 평균대비 격차가 더욱 커졌다. 이 조사에서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6.5%,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 측은 33.4%로 나타났다. ‘지방선거의 의미’를 두고 민주당이 주장한 ‘내란청산 및 지방권력 교체’ 공감 응답이 50.0%, 국민의힘의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독주 견제’ 공감은 38.3%로 집계됐다.
민주당 서울 지지율 47.0%, 국민의힘 25.9%로 2대 1에 가까운 격차가 나면서 서울시장 판세 예측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이념 중도층 응답자는 정원오 48.1%·오세훈 34.1%로 두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진보층에선 정원오 83.0%·오세훈 7.2%, 보수층에선 정원오 19.6%·오세훈 68.6%다.
한편 지난 26일 공표된 KBS 의뢰 한국리서치 서울 여론조사 결과(지난 21~25일·서울 거주 8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p·이통 3사 가상번호 100%·전화면접·접촉률 25.4%·응답률 13.9%)에선 서울시장으로 누구에게 투표할지 설문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42%, ‘국민의힘 오세훈’ 36%로 오차범위 내 6%p 차이를 보였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0%·국민의힘 26%로 14%p 격차였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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