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경북ICT, ‘AI특화 공동훈련센터’ 가동⋯철강·제조 AX 전환 이끈다

단정민 기자 2026. 5.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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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특화 공동훈련센터 킥오프 워크샵'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텍 제공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과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가 경북 지역 철강·제조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 기관은 28일 ‘AI특화 공동훈련센터 사업 킥오프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산업 현장의 AI 기반 직무훈련 및 현장 적용 지원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AI특화 공동훈련센터’ 사업의 일환이다. 대학 및 사업주단체 등이 공동훈련센터를 구성해 협약기업 재직자에게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향후 3년간 추진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의 AI 전담 인력이 협약기업의 현장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맞춤형 멘토링’까지 전방위로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기업별 실무성과를 창출하고 우수 과제에 대해서는 향후 타 부처 지원사업 및 후속 실증·R&D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대응자금을 지원하며 지역 차원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포스코동반성장단도 협력 기반 확산에 힘을 보태며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핵심 협약기업으로는 ㈜광우, ㈜메타즈, ㈜삼성금속, ㈜신화테크, 애경스페셜티㈜, 엠에스파이프㈜, 제일연마공업㈜, ㈜제일테크노스, 조선내화㈜, ㈜티씨테크 등 총 10개 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향후 AI 교육과 현장 문제 발굴, 실무성과 도출 과정에 동참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AI 활용 사례를 직접 만들어가게 된다.

서영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장은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함께 철강·제조 산업 현장에 필요한 AI 실무역량을 확산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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