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잘랐더니 이쑤시개가…“마트 시식 손님이 꽂았을 수도”
최재호 기자 2026. 5. 28. 15:28

마트에서 구입한 참외 안에서 이쑤시개가 나왔다는 사연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왔다. 글쓴이는 ‘인증샷’과 함께 새 제품으로 다시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다만, 이쑤시개가 들어있던 것이 마트 측의 실수인지, 아니면 다른 소비자가 시식용 이쑤시개를 일부러 꽂아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8일 스레드에는 “참외 안에서 이쑤시개가 나왔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반으로 잘린 참외에 이쑤시개가 꽂혀 있는 사진도 함께 첨부됐다. 참외 겉면에는 이쑤시개로 찌른 듯한 작은 구멍 자국도 보였다.
글쓴이는 마트에서 참외를 샀다며 “이걸(이쑤시개) 왜 넣는거냐. 어떤 이쑤시개인지 모르겠고, 폐기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르고 먹었으면 (입 안이 크게 다쳐) 끔찍했을 것 같다”며 “다들 과일 살 때 자세하게 살펴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농가에서 한 일은 아닌 것 같고 마트에서 누군가 장난친 것 같다”, “시식용 이쑤시개를 몰래 판매용 참외에 꽂은 것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신을 ‘참외 농가 자녀’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참외 재배 및 수확 과정에서 이쑤시개와 만날 일은 전혀 없다”며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으니 환불해 달라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이용자는 “조언해준 대로 마트 고객센터에 전달했고, 최초에 샀던 참외 새 제품을 하나 받았다”며 “(마트측에서) 거듭 사과를 했고, (본인은) 재발 방지에 힘써달라 요청했다”고 말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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