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4시] 민주당 천안 의원들 “혐오·비방 정치 끝내야”…박찬우 후보 측 공세 직격
남서울대 “대학 넘어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살롱 드 로컬’ 성료
천안교육지원청, 현장 밀착형 특수교육 지원 강화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안 국회의원들이 국민의힘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측의 최근 선거 공세를 두고 "낡은 흑색선전과 혐오 정치"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문진석·이재관 국회의원은 27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들의 비방 정치가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들께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찬우 후보 측이 최근 내건 현수막과 관련해 "자극적인 문구를 동원해 장기수 후보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며 "천안의 미래와 시민 삶에 대한 논의는 사라지고 불안과 혐오를 조장하는 선거 전략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수사기관 절차상 진행되는 경찰 이첩을 중대한 위법 사실처럼 왜곡하고 선거와 연결 짓고 있다"며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단정적으로 몰아가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천안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다"고 비판했다.
문진석 의원은 "뜬금없는 네거티브 공세는 자신감이 아니라 불안함의 고백"이라며 "천안의 미래를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수 후보는 경제와 교통, 청년, 복지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혐오와 비방의 구태정치를 몰아내고 더 나은 천안을 만들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끝까지 정책 중심, 시민 중심의 품격 있는 선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향대, 천안아산역 창업거점서 IR 데모데이 운영…"투자 연결 강화"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28일부터 연말까지 총 8차례에 걸쳐 '2026 초기창업패키지 SCH Value-UP 투자유치 고도화 정기 IR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천안아산역 인근 Y몰에 위치한 'SCH RGB X스테이션'에서 열린다. 이 공간은 공유오피스와 네트워킹 시설을 갖춘 창업 특화 플랫폼으로, 대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창업 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과 졸업기업 등 회차별 약 8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발표 이후 투자자와 기업 간 심층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해 실질적인 투자 상담과 후속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기업은 투자 전문가의 1대1 멘토링을 통해 사업성과 투자 전략을 점검받고, 행사 종료 후에는 IR 평가서와 투자 전략 설계서 등 맞춤형 사후관리 자료도 제공받는다.
투자 심사에는 대신증권과 신용보증기금, 슈미트, 미래과학기술지주 등 주요 투자기관 심사역들이 참여한다.
순천향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글로컬대학사업과 RISE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성과와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남서울대 "대학 넘어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살롱 드 로컬' 성료

남서울대학교는 27일 지식정보관 창의홀에서 지역 상생 성과공유회 '살롱 드 로컬'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서울대 라이즈(앵커)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추진한 로컬 특화 프로그램과 청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와 지역 주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년간 운영된 사업 성과 발표와 우수 사례 공유가 진행됐다.
남서울대 라이즈(앵커)사업단은 총 16개 로컬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560명의 참여자를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약 400명이 충남 지역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도심 공실을 활용한 '청년 로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학생 전공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 운영 사례로 주목받았다. 학생들은 양궁 체험과 커피박 재생 아트, LED 타악기 제작, 캐리커처, 아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했다.
남서울대는 향후 라이즈 사업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주와 로컬 창업·활동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윤승용 총장은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현장 밀착형 특수교육 지원 강화…학교별 맞춤 장학 추진

천안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현장 맞춤형 지원장학 운영에 나섰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유·초·중·고 특수학급 설치교를 대상으로 8개 권역 중심의 지원장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간 협력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천안교육지원청은 배움중심수업과 교육과정 재구성 지원, 특수학급 및 통합교육 운영 지원, 문제행동 중재 지원 등 분야별 지원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겪는 특수교육 운영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정기 현장 지원도 병행해 장애학생 인권 보호와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권지원단은 학교 현장을 방문해 장애학생 인권 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학생별 맞춤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차덕환 교육장은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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