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우려 본격화에 코스피 3%대 하락…8천선 내줘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6. 5.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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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7포인트(0.77%) 내린 8,165.73으로 시작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코스피가 3% 넘게 하락하며 8천선을 내줬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7% 내린 8165.73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8250선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한 가운데 신현송 총재가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힌 뒤, 코스피가 하락세를 본격화했다. 

시장은 신 총재의 발언으로 오는 7월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성수 연구원은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인상 전 가이던스 제공을 위한 결정으로 판단된다"면서 "7월 인상은 확정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한때 4.71% 내린 7841.01까지 내렸고 오후 2시 기준 3.9% 하락한 791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6일 8천을 돌파한 지 2거래일 만에 다시 7천대로 복귀했다.

삼성전자는 5% 넘게 하락한 29만 1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205% 내린 219만 7천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혼란 속에 전 거래일보다 8원 오른 150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란 언론은 미군철수와 후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등이 담긴 휴전안을 공개했지만, 미국이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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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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