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모발학회 2026’ 서울서 오늘 개막

홍성희 2026. 5.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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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들이 모여 모발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대규모 학술대회 '세계모발학회 2026'이 오늘(28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세계모발학회는 모발질환과 모낭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로, 국제모발연구학회연맹(IFHRS)이 격년으로 주관합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와 서울대병원 권오상 교수, 부산대병원 김문범 교수 등 3명이 공동 대회장을 맡고 대한모발학회(KHRS)가 주최합니다.

한국에서 이 학회가 열리는 것은 2014년 제주 개최 이후 12년 만입니다.

특히 이번 서울 대회에는 1,400여 명이 등록을 마쳐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가 예상되며, 이 가운데 해외 참가자는 약 1,000명(72%)입니다.

학술대회 기간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오디토리움 등 3개 트랙에서 26개 심포지엄과 6개 교육 코스, 2회 자유 연제(Free Paper) 발표 등이 진행됩니다.

주요 주제로는 ▲ 원형탈모 : 발병기전 및 최신 치료 ▲ 안드로겐성 탈모 : 성별 맞춤 접근, 최신 치료법, 모발 수술 치료 ▲ 줄기세포 재생의학 : 줄기세포 및 니치, 오가노이드 ▲ 첨단기술 : 공간 오믹스, 인공지능(AI) 영상 진단, 에너지 기반 장비 등이 다뤄집니다.

기조 강연으로는 첫날 오지원 연세대 교수가 사후 체세포 변이를 활용한 피부 섬유아세포 계통 추적 연구를 발표합니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 모발 의료기기와 진단 기업 등 63개 기업이 총 110개 홍보 부스를 마련해 최신 치료제와 진단 기술, 의료기기 및 연구 플랫폼을 선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WCHR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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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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