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미 안산시장 후보, 친환경에너지·로봇 등 첨단산업 유치 공약

이동희 기자 2026. 5.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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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 전담 조직 신설, 정주 여건 개선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안산시장 후보. /인천일보 DB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당선 직후 시장 직속 '기업유치투자본부'를 가동해 대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천 후보는 28일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의 성공 전략으로 친환경에너지 기업 A그룹과 첨단 로봇 기업 B그룹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업유치투자본부는 향후 투자 협상, 입지 검토, 인허가 지원, 규제 해소 등을 일원화해 A·B그룹의 핵심 시설을 안산으로 끌어오는 역할을 맡는다.

천 후보는 안산이 인구 감소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노후화라는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기존 제조업 기반을 뛰어넘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구체적인 유치 전략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의 연구개발(R&D) 역량과 반월·시화 산단의 제조 기반을 연계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A그룹 유치를 통해서는 그린에너지와 수소경제 거점을 구축하고, B그룹 유치를 통해서는 로봇 연구개발(R&D) 센터와 미래 모빌리티 연구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천 후보는 안산의 강점으로 대학, 연구기관, 제조 기업, 교통망이 집적된 산업 생태계를 꼽았다. 

기업 유치와 함께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계획도 밝혔다. 

국제학교 유치, 89블록 인공지능(AI)·스마트시티 복합개발, 신안산선 한양대역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상록수역 연계, 4호선 철도 지하화 등을 통해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천 후보는 "이번 공약이 안산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기 위한 전략"이라며 "에너지와 로봇 산업을 양대 축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을 성공시켜 안산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했다.

/안산=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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