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캐치로 떡상' 이준, 원곡자 최예나 언급…“제 노래도 아닌데 죄송한 마음 들어” (‘유퀴즈’)

[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이 예상치 못하게 ‘캐치캐치(Catchy Catchy)’ 챌린지 영상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준은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캐치캐치 밈’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해당 밈은 채널 ‘워크맨’ 촬영 중 탄생했다. 이준은 지난 15일 영상에서 치어리더 체험 아르바이트에 도전했고, 현장에서 최예나의 ‘캐치캐치’ 음악에 맞춰 안무를 소화했다. 문제(?)는 이준 특유의 지나치게 진지한 몰입감이었다. 반쯤 넋이 나간 듯한 눈빛과 온몸의 근육을 총동원한 격정적인 춤사위가 묘한 중독성을 만들어내며 영상은 순식간에 확산했다.
영상 공개 직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단순히 웃긴다는 반응을 넘어, 이준의 ‘진심 모드’에 감탄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팬들은 “이 노래엔 이제 근육이 필요해졌다”, “최예나가 밥이라도 사야 한다. 이준 덕분에 노래 처음 알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대충 안 하는 거 보니까 진짜 참된 아이돌 출신”, “진심으로 임하니까 멋있고 프로답다”, “예능 찍는 게 아니라 국가대표 선발전 나간 줄 알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해당 장면은 수많은 패러디 영상과 챌린지가 쏟아졌고 이준의 강렬한 표정과 혼신의 춤 선을 따라 하는 영상들이 연이어 올라오며 하나의 ‘밈 문화’처럼 자리 잡는 분위기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이준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캐치캐치’도 원래 있던 노래고 저도 따라 춘 건데 너무 화제가 돼서 오히려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나 씨가 고맙다고 인사해주셨는데 괜히 실례가 된 건 아닐까 싶었다”며 예상 밖의 미안함을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사람들이 ‘자기 노래도 아닌데 너무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으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 농담 섞인 분석을 내놨고, 이준 역시 크게 공감하며 “맞다”고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채널 '워크맨-Wor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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