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24시] K-관광 트렌드 맞췄다…문경시, 대만 여행엑스포서 매력 발산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6. 5. 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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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논에 직접 모 심어요”…문경돌리네습지 모내기 체험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36명 모집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orea Travel Expo) in 대만'에서 문경시 직원들이 관람객에게 문경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orea Travel Expo) in 대만'에 참가해 현지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동남아와 남미 국가들도 참여하는 대규모 여행 엑스포다.

문경시는 최근 소도시 여행 트렌드에 맞춰 문경새재, 드라마 세트장 등 주요 관광자원과 지역 관광기념품, 도자기를 전시해 문경의 전통적인 관광 이미지를 현지에 알렸다.

현장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와 함께 문경새재 한복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용상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통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는 대만 현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 관계자는 "대만은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문경의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 시장 공략과 글로벌 홍보 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친환경 논에 직접 모 심어요"…문경돌리네습지 모내기 체험

경북 문경시는 27일 산북면 우곡리 문경돌리네습지 일원 친환경 생태논에서 전통 손모내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 친화적인 논농사 체험을 통해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시와 대구지방환경청, 돌리네마을 영농조합법인 등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산양중학교 학생과 탐방객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장화를 신고 직접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으며 전통 농경 문화를 체험했다.

문경돌리네습지 일원 친환경 생태논에서 참가자들이 전통 손모내기를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돌리네습지 친환경 생태논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돼 생물 서식 환경 조성 등 생태 복원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올가을 수확할 벼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일부는 야생동물 먹이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참가자들이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경돌리네습지를 중심으로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생태 복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36명 모집

경북 문경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행정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기와 2기 각 18명씩 총 36명이다. 근무 기간은 1기가 7월6일부터 7월22일까지, 2기가 8월3일부터 8월20일까지다. 선발된 참여자는 문경시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 배치돼 행정 업무 보조, 민원 안내, 현장 업무 지원 등의 실무를 맡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 이상이 문경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생활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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