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옷 끌어안고 잠든 중1 딸…'이혼' 하이량, 모녀의 가슴 아픈 사연 공개 ('금쪽이')

김나래 2026. 5. 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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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오는 29일 금요일 밤 9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 트로트 가수 하이량과 그의 중학교 1학년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현역가왕3' 출연으로 주목받은 데뷔 6년 차 트로트 가수 하이량은 이혼 가정이라는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진 이후, 미처 묻지 못했던 딸의 진짜 속마음을 마주하고 싶다는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 특히 금쪽이 스스로 "나 자신을 알고 싶다"며 출연 의사를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공개된 영상 속 금쪽이는 10년을 함께해 온 할머니와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식사 자리에서 이어지는 할머니의 잔소리에 표정이 점점 굳어가던 금쪽이는 끝내 방으로 들어가 스트레스 해소 장난감을 만지며 홀로 시간을 보낸다. 할머니가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는 사이, 외로움을 느낀 금쪽이가 온라인을 통해 함께 놀 친구를 찾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포항을 찾은 엄마와의 쇼핑 장면에서도 금쪽이의 답답한 속사정이 드러난다. 엄마가 여러 옷을 권해도 고개만 끄덕일 뿐 자신의 의견을 쉽게 꺼내지 못하는 금쪽이. 속마음을 묻는 엄마의 질문에도 끝내 말을 잇지 못하다가, 엄마가 단호하게 다그치자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눈물로 대신하고 있는 감정의 실체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별 장면은 더욱 마음을 무겁게 한다. 다시 서울로 떠나는 엄마를 배웅한 금쪽이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엄마가 건네준 옷을 꼭 끌어안은 채 잠이 들었다. 오은영 박사는 후각을 통해서라도 엄마의 존재를 느끼려는 금쪽이의 행동 이면에 담긴 감정을 예리하게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눈물로 감정을 삼켜온 금쪽이와 뒤늦게 그 마음을 마주한 엄마의 이야기는 오는 29일 밤 9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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