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석유 최고가격제, 유가 90달러 되면 종료 고려"

김정관 산업통상부장관이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시점에 대해, 전쟁 종료와 국제유가 90달러를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국, 이란 전쟁이 끝나야 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되고 국제유가가 적정 수준, 배럴 당 90달러 정도면 최고가격제 종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대미 전략투자 1호 프로젝트에 대해 "현재 미국과의 협상은 초기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려 긴장감이 조성됐을 때보다 건설적인 방향에서 논의 중"이라며 "미국이 한국에서 뺏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전에 대해선 "경쟁국인 독일은 아직 설계 중이지만 우리 잠수함은 이미 실체가 있고 사양도 더 낫다"며 "다만 캐나다가 나토 회원국이라 전략적 판단을 할 수도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올해 국내 수출이 9천억 달러를 넘어 글로벌 수출 5강에 들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반도체 수출이 140%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군도 수출 증가율이 13%에서 15%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이 시기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이번 사태가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며 "현재 반도체 경기도 디딤돌이 될 수도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수M 기자(fir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25868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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