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종목만 1,500개 넘었다"…코스닥 시장 초토화

장진영 기자 2026. 5. 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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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페이증권 화면캡쳐

국내 증시가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에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8,00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도 5% 넘게 빠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는 모습이다.

28일 오후 12시 5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3.17포인트(-3.08%) 급락한 7,975.53을 기록 중이다. 장중 코스피가 8,0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최근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조1,0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2조5,77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도 4,276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82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828개에 달했다.

코스닥지수는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코스닥은 57.37포인트(-5.06%) 하락한 1,075.7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1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1,332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도 706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하락 종목 수는 1,528개로 급증했다.

대형주 중심의 KOSPI 200 지수 역시 39.87포인트(-3.07%) 내린 1,258.9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2조2,465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은 2조8,3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레버리지 ETF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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