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 "불확실성 해소 못해 진심으로 송구"
허경진 기자 2026. 5. 28. 12:12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 등으로 내부 불확실성이 커진 데 대해 임직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8일) 오전 사내 공지를 통해 "여러 우려와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사간) 협의가 길어지며 크루 여러분의 기다림 또한 길어지고 있는 점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아직 서로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좁히지 못한 상황이지만 대화를 통해 다시 하나의 카카오로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조직 개편도 시사했습니다.
앞서 카카오 노조는 사측과 입장 차이로 다음 달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갈등의 핵심은 성과급 제도입니다.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00만원 상당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에 산입할지 여부를 두고 맞서왔습니다.
노조는 경영진 성과급 지급과 달리 직원 성과급 기준이 불투명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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