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 설치…재난기금 예방목적 비중 10%→30% 상향”

최혜림 2026. 5.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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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안전 문제를 총괄하는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28일) 서울 중구에서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서울의 첫번째 기준으로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지방정부에서도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며 “시장이 직접 보고를 챙기고 현장 조치까지 이뤄지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안전 예산을 3배 늘리고, 예방에 쓰이는 예산 비중을 현행 10%에서 30%로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후보는 “예방에 들어가는 예산은 사후 복구에 들어가는 예산의 7배 효과가 있다”며 “서울시 예산을 예방 위주로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의 책임에 대해서 “아직 공식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오늘 밤으로 예정된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을 두고는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를 정쟁화하면 안 된다”면서도 “서울시의 생명과 안전 문제를 어떻게 향상하고 개선할지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 대한 흑색선전으로 일관하면서 TV토론을 하자는 건 정직하지 못하다”며 “지금이라도 네거티브 선거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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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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