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Now] 클로봇, 반도체 공장에 '스팟' 투입…20억원 규모 대형 수주 등

이수진 기자 2026. 5. 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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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반도체 공장에 '스팟' 투입…20억원 규모 대형 수주
[출처=클로봇]

클로봇은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사업을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산업 현장으로 확장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로봇은 지난 2024년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팟의 공식 유통 및 솔루션 공급을 진행해 왔다. 이어 지난 1월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전 세계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젝트 검증 및 양산·유지보수 교육 과정을 통과해 '스팟 시스템통합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클로봇은 단순 유통사를 넘어 스팟의 현장 설치부터 운영 최적화,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로봇 운영 중 장애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1차 대응이 가능한 자체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사의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기술 역량은 실제 대형 수주로 이어졌다. 클로봇 SPOT사업실은 최근 국내 반도체 공장을 대상으로 20억원 이상 규모의 스팟 공급 계약을 성사했다. 스팟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고정밀 환경에서 자율 순찰 및 시설물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클로봇 측은 이번 반도체 공장 레퍼런스가 향후 산업 내 확산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도 잇따르고 있다. 클로봇은 지난 13일 외국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개최한 'Automation Day'에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팟의 실제 활용 사례 세미나를 진행하고, 전시 부스와 시연을 통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클로봇 관계자는 "SPOT 사업은 로봇 하드웨어 공급에서 끝나지 않는다. 현장 맞춤 솔루션 설계, 시스템 통합, 사후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클로봇이 책임진다는 것이 우리의 차별점"이라며 "반도체·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쌓으며 국내 사족보행로봇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I 인증 획득과 영업 파이프라인 확대를 바탕으로 클로봇 SPOT사업실은 지난해 대비 약 70%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삼성SDS, 충청·전라 제조기업 대상 '인더스트리 데이' 개최…AX 혁신 전략 공유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된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 행사에서 삼성SDS 박창홍 제조AM팀장(상무)이 삼성SDS AX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출처=삼성SDS]

삼성SDS는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충청·전라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를 열고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인더스트리 데이는 'AX, 제조 산업의 내일을 가속화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해당 권역의 제조기업 IT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SDS는 앞서 3월 공공 분야, 4월 제조·유통·서비스 및 금융 산업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조 AX를 위한 데이터플랫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혁신 전략,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제조 운영기술(OT) 보안 전략, 하림그룹의 '원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사례 등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공장 내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이동로봇(AMR) 등 복합 명령어를 통해 로봇과 공정을 통합 제어하는 '피지컬 AI' 구현용 5G 특화망 적용 사례와 OT 보안 전략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창홍 삼성SDS 제조AM팀장(상무)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들은 이제 단순 AI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해 어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삼성SDS는 AI 풀스택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AX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충청· 전라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X 추진 방향과 실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삼성SDS는 AI 풀스택 역량과 산업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에게 인사이트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마토시스템, 1분기 수주잔고 236억원…전년 比 22.9% 증가
토마토시스템 CI. [출처=토마토시스템]

토마토시스템은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수치이며, 2024년 1분기(115억원)와 비교하면 약 105.2% 확대된 규모다. 연도별 1분기 수주잔고는 2024년 115억원, 2025년 192억원, 2026년 236억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대학 ERP 및 정보화 사업의 수요와 더불어 금융·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 확대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교육기관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공공·금융권의 디지털 혁신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

최근에는 제조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 수요가 확대되며 사업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대우건설, 테스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조 공정 및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ERP 기반의 사업 구조를 토대로 공공·금융 분야의 대형 DX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제조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수주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및 확장 사업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매출 확보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공공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대학 ERP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금융·공공을 넘어 제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적된 수주잔고는 향후 매출로 이어지는 가시성이 높은 지표인 만큼, 현재의 성장 흐름이 중장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핵심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수주 확대와 사업 다변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AWS, 리테일 맞춤형 AI 'AWS 에이전틱 쇼핑 어시스턴트'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리테일 기업의 대화형 쇼핑 경험 구축을 지원하는 신규 AI 솔루션 'AWS 에이전틱 쇼핑 어시스턴트(AWS ASA)'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처=AWS]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리테일 기업의 대화형 쇼핑 경험 구축을 지원하는 신규 AI 솔루션 'AWS 에이전틱 쇼핑 어시스턴트(AWS ASA)'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WS ASA는 아마존의 AI 쇼핑 어시스턴트인 '알렉사 포 쇼핑'의 기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 스타터 코드, 전문가 가이드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 소속 전문가들의 지원을 통해 각 리테일 기업의 고유한 데이터, 비즈니스 규칙, 브랜드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환경을 설계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오픈서치 등 아마존닷컴에서 수십억 건의 실제 쇼핑 상호작용을 거쳐 검증된 AWS 서비스를 토대로 구축됐다. 특히 처음부터 직접 개발할 경우 수년이 소요될 수 있는 AI 쇼핑 경험을 약 60일 만에 단기간에 구축하고 출시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화형 쇼핑 세션의 구매 전환율은 기존 키워드 검색 방식 대비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패션 그룹 테이프스트리(Tapestry) 산하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는 AWS ASA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난 4월 '케이트 스페이드 AI 기프트 컨시어지'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앤트로픽의 하이쿠 4.5 모델과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약 2.5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쳐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됐다

양 루(Yang Lu) 테이프스트리 최고정보디지털책임자(CIDO)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고객 경험에 가져올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AWS가 기본 토대를 제공했고,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경험을 함께 구축했다"고 말했다.

◆티머니, IPX와 'K-에디션 BT21 티머니카드' 2종 출시
티머니는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의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해 'K-에디션 BT21 티머니카드'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처=티머니]

티머니는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의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해 'K-에디션 BT21 티머니카드'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드는 BT21 캐릭터들이 한국 전통 궁중 의상을 착용한 모습을 중심으로 전통 문양과 색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이는 '홀로그램 카드'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투명 카드'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동봉된 캐릭터별 스티커 세트를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카드를 꾸밀 수도 있다.

티머니는 대중교통 결제라는 실용성에 전통 디자인을 결합해, 해당 카드가 국내 소비자는 물론 방한 관광객을 위한 K-굿즈 기념품으로서 소장 가치를 지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가격은 6000원이다.

안준철 티머니 카드사업팀장은 "K-에디션 BT21 티머니카드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에 전통미를 접목해 글로벌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캐릭터 협업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T21은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 반(VAN) 등으로 구성된 캐릭터 라인업으로 전 세계 5000만명 이상의 팬덤인 '유니스타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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