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스, 에임드바이오서 전략적 투자 유치…BBB 공동개발 나선다

왕해나 기자(wang.haena@mk.co.kr) 2026. 5. 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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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치료제와 AI 단백질 설계 결합
뇌질환 전달 플랫폼 공동연구 추진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에임드바이오와 손잡고 차세대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갤럭스는 에임드바이오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임드바이오는 갤럭스에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양사는 혈액-뇌 장벽(BBB) 투과 단백질 전달 플랫폼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항체 기반 치료제를 뇌 조직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등 중추신경계(CNS) 질환 시장이 커지면서 BBB 투과 기술은 차세대 플랫폼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ADC 기반 항체 신약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ADC 플랫폼과 CNS 치료제 영역으로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갤럭스는 AI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통해 정밀 항체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양사는 이번 공동연구에서 특정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는 단백질 후보를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BBB를 통과할 수 있는 전달 플랫폼 개발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BBB는 외부 물질의 뇌 유입을 제한하는 장벽으로,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대표적인 난제로 꼽힌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단백질 설계와 항체 신약개발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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