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중앙정부·경기도 연결할 행정 전문가 필요”

오원석 기자 2026. 5. 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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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도로 구축·원도심 빈집 정비·환승체계 개편으로 균형개발 추진
▲ SKB 기남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평택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평택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가한 최원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최원용 후보 선거캠프

최원용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직접 연결해 지역 미래를 책임질 행정 전문가의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 후보는 26일 SKB 기남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평택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평택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평택을 아는 사람, 행정을 해 본 사람,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연결해 평택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약검증토론에서 최 후보는 프로스포츠구단 창단, 1인 1종목 체육활동 지원, 아주대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 추진 등 교통과 경제를 포함해 의료, 체육, 생활 인프라 전반을 포괄하는 10개 분야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산업 성과를 시민 행복으로 환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간 균형개발 방안으로는 구도심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원도심의 주차공간과 공원 부족, 보행환경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지적하며 빈집을 정비해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중심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바이오산업과 방위산업을 함께 육성하는 산업 다각화 전략을 꺼냈다.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이 반도체 밸류체인에 진입하도록 돕고, 지역 대학과 연계해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평택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인 이른바 '평택링' 구상을 설명했다. 

권역별 개발로 인해 급증한 이동 수요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흐름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전철역 중심의 환승체계를 개편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최 후보는 토론회 시작 발언을 통해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 학교 신설, 통학 셔틀버스 확대,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 설치 등을 차례로 제시했다. 

최 후보는 "평택은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내실 있는 성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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