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요?” 박근혜 전 대통령 인천 등판 여부 주목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의원,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천 등 수도권 지지 유세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국, 대구 달서구갑) 의원이 "확정적이지 않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국민의힘 지역 정치권의 인천 지지 유세 희망은 큰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측은 28일 "박 전 대통령의 인천 지원 유세는 필요하고, 이런 의견이 박 전 대통령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박 전 대통령의 인천 등 수도권 방문 여부를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이 공교롭게 칠성시장 가기 전 넘어져 발목을 다쳐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몇몇 의원들이 인천 방문을 희망했지만, 수도권은 차량으로 가기에 멀어 간다고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 방문에 이어 27일 부산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또 이날 강원도 원주시를 거쳐 횡성군, 경북 문경시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의 방문은 보수 결집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유정복 후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친분은 두텁다.
대표적 친박계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유정복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대통령 임기 때는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활동 후 민선6기 인천시장에 출마했다.
유정복 후보 측은 "지지 결집을 위해 지역 상당수 후보 등이 박 전 대통령 인천 방문을 요청했다"며 "선거일까지 시일이 촉박한 만큼 박 전 대통령 인천 방문이 성사될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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