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요?” 박근혜 전 대통령 인천 등판 여부 주목

이주영 기자 2026. 5.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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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등 박 전 대통령 인천 지지 유세 요청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의원,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 박근혜 전 대통령 핵심 측근인 유영하 국회의원이 28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인천 등 수도권에 박 전 대통령의 방문 여부를 설명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유튜브 화면 갈무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천 등 수도권 지지 유세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국, 대구 달서구갑) 의원이 "확정적이지 않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국민의힘 지역 정치권의 인천 지지 유세 희망은 큰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측은 28일 "박 전 대통령의 인천 지원 유세는 필요하고, 이런 의견이 박 전 대통령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박 전 대통령의 인천 등 수도권 방문 여부를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이 공교롭게 칠성시장 가기 전 넘어져 발목을 다쳐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몇몇 의원들이 인천 방문을 희망했지만, 수도권은 차량으로 가기에 멀어 간다고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 방문에 이어 27일 부산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또 이날 강원도 원주시를 거쳐 횡성군, 경북 문경시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의 방문은 보수 결집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유 의원은 "그전에도 수도권 등 전국에서 후보들의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며 "되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박 전 대통령 생각"이라고 전했다.
▲ 2016년 8월18일 인천 월미공원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유정복(뒤쪽부터) 인천시장, 민경욱(새·인천 연수을) 국회의원과 함께 물범카를 타고 월미전망대로 향하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유정복 후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친분은 두텁다. 

대표적 친박계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유정복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대통령 임기 때는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활동 후 민선6기 인천시장에 출마했다. 

유정복 후보 측은 "지지 결집을 위해 지역 상당수 후보 등이 박 전 대통령 인천 방문을 요청했다"며 "선거일까지 시일이 촉박한 만큼 박 전 대통령 인천 방문이 성사될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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