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 “생성형 AI 써봤다”…하루 평균 50분 사용

이은영 2026. 5. 28. 11:1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위정보·범죄 악용 우려도 커져
▲ 생성형 AI 이용 현황 [방미통위 제공]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4명가량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일상 속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허위정보 생성과 범죄 악용 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하루 한 차례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만 18~72세 국민 43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9%가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3년 12.3%, 2024년 24.0%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생성형 AI 이용자의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49.6분으로 집계됐다.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정보 검색에 효율적’이라는 응답이 8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간 관리 도움(72.6%), 학습 활동 지원(68.2%), 복잡한 문제 해결(64.8%), 일상 업무 지원(64.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생성형 AI의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확대됐다. 허위 정보 유포 우려는 전년보다 9.6%포인트 증가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범죄 악용 우려는 9.0%포인트, 진위 구별이 어려운 콘텐츠 생성 우려는 8.9%포인트 늘었다.

이 밖에도 업무 대체, 창의력 저하, 저작권 침해, 편향·차별 콘텐츠 생성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사용 방법이 어렵다’는 응답이 6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 이용 비용 부담, 개인정보 침해 우려, 윤리 문제 등이 뒤를 이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AI 이용자 보호 정책 마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