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생산, 반도체·자동차 중심으로 감소세 탈출…1.8% 반등
(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올해 3월 중소제조업의 생산과 중소서비스업 생산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5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자동차, 기계를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지난 2월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0.6% 감소했지만 반등했다.
올해 3월 기준 중소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 성장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도 양호했다.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97억7000만 달러(약 44조7919억원)로 전년동기대비 9.1% 불었다. 주력 수출 제품인 화장품(21.3%)과 반도체(55.6%)의 증가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구리 가공제품과 의류 등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10.6% 증가했다. 반면 미국은 기타 기계류 등 수출 부진으로 2.7% 감소했다.
중기연은 "생산·수출·창업 등 주요 지표가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동전쟁에 따른 물가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비용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적인 지원정책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고용 지표는 사업체 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지난달 기준 취업자는 289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7만4000명 증가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 취업자는 8만3000명 늘어난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는 9000명 감소했다.
창업기업은 10만3433개로 전년 같은 달보다 2.8%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6.7%), 서비스업(2.5%), 제조업(1.2%) 모두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7.9%)과 30세 미만(3.7%)은 증가했고 40대는 1.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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