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 딸·누나, ‘평택을’ 조국 지지 [6·3의 선택]
“이재명정부의 더 큰 성공으로 보답할 것”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딸 이현주씨와 누나 이영자씨가 27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혁신당이 28일 밝혔다.
혁신당에 따르면 이 전 총리 유족 측의 조 후보 지지 방문은 지난 4일 이 전 총리 동생 이해만 전 광장서적 대표에 이은 두 번째다. 26일에는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 KBS 이사 및 서울연구원장을 지낸 국민대 이창현 교수가 지지 방문을 했다. 이 전 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깨어 있는 시민’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이 조국”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광장 시민의 열망이 사회대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국면에서 진보진영 각계 인사들의 조 후보 지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원로 그룹에선 김원기 전 국회의장 동생 김강 전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과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윤자 혁신더하기연구소 이사장이 캠프를 찾았다. 법조계와 학계에선 서울대 한인섭 명예교수와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우석대 김두규 교수, 송주명 전국교수노조위원장이 조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노무현정부의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캠프를 방문해 “(조 후보가 민주당이) 어려울 때마다 도왔으니 이제 빚도 갚고 같이 비를 맞아주기 위해 왔다”고 했다.
문화예술계와 언론계에선 조정래 작가와 배우자 김초혜 시인, 고 문익환 목사 아들인 배우 문성근씨,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 박시동 경제평론가가 조 후보 지지 행렬에 동참했다. 시민사회에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문지성군의 아버지 문종택씨,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 박차광 총회장 등 임원진이 캠프를 방문했다.
조 후보는 “12·3 내란을 막고 이재명 대통령을 지켜낸 수많은 범민주 진영의 인사들이 평택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힘을 모아주고 있다”며 “평택을 선거는 평택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신뢰와 격려를 무겁게 받아 안고 평택의 도약과 대한민국의 혁신, 이재명정부의 더 큰 성공으로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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