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 “2002년 노무현 결단 생각 나 결정” “오늘 18시 선관위서 공개, 사퇴 일괄 처리” 단일화 재경선 수용, 왜?

KBS 2026. 5. 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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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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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 "2002년 노무현 결단 생각 나 결정" "오늘 18시 선관위서 공개, 사퇴 일괄 처리" 단일화 재경선 수용, 왜?

(인터뷰 요약)
-단일화 재경선 수용, 고민 많았지만 내란청산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 감안해 결정, 진보당과 민주당의 구청장 배분 등 때문에 어려움 클 수밖에 없었어
-여론 조사 문항도 사전에 양측이 합의했었는데 갑자기 김상욱 후보 측이 일방적으로 문제삼아 대단히 심각하다고 생각해, 이미 조사 중단된 상태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 등이 없다고 주장한 것
-오늘 9시부터 17시까지 조사 진행하고 17시 30분에 선관위에서 결과 확인, 한쪽이 사퇴서 제출할 예정, 18시 전에 모든 것을 처리하기로
-울산시장 판세는 박빙, 후보 단일화가 상당한 영향향력과 전반적 효과 미칠 것, 부울경 승리는 내란청산 위해서도 특히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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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전격 인터뷰> 3부에서는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를 전화로 연결해 선거 현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 김종훈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소현정 : 반갑습니다, 후보님. 어제 기자회견을 여셔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의 단일화 재경선 요구를 수용하시겠다.”라고 밝히셨습니다. 며칠 동안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셨던 걸로 보도가 나왔는데 일단 결정 이유가 궁금합니다.

▶ 김종훈 : 고민이 많았던 건 사실이고요. 그런데 시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거절할 수는 없었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요. 지금 내란 청산해야 된다, 단일화해야 된다 시민들이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시거든요. 그걸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거죠. 그래서 결단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고요. 그 과정에서 생각난 건 2002년도에 노무현 대통령의 또 그런 결단이 생각나기도 하더라고요. 그런 어떤 마음에서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 소현정 : 결정 과정에서 당내 많은 분들하고도 의견을 주고받으셨을 것 같은데 사실 앞서 단일화 후보가 이루어지면서 동구청장은 진보당의 후보로 단일화가 되고 또 중구청장, 남구청장, 북구청장, 울주군수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가 됐던 상황이라 주말 새 벌어졌던 일들 갖고 이 단일화 전체가 다 깨지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들도 사실 있었던 건데 당내 분위기도 그래도 재경선 수용하는 게 옳은 선택이다, 맞겠다 하는 그런 분위기셨습니까?

▶ 김종훈 : 첫째는 상의를 제대로 못 했어요. 밤새 사실은 고민을 하다가 아침에 몇몇 선대본부 관계자들하고 협의를 했죠. 이대로 갈 수는 없다. 또 시민들의 생각들을 존중해서 우리가 결정하자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그래서 당원들이나 지지자들한테 대단히 좀 미안한 마음이 솔직히 있었어요. 그런데 조금 전에 말씀하셨다시피 경선 결과 이미 수용한 후보들도 있단 말이에요. 진보당 후보도 있고 민주당 후보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한테 누를 끼쳐서는 더더욱 안 된다는 생각을 했고 충분히 논의 못 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해해 주시고 또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네, 그러시군요. 사실 좀 궁금했던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단일화 경선에 대한 논의를 양측에서 할 때 여론조사 문항에 대해서 당연히 함께 논의해서 결정을 했을 텐데 왜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해서 뒤늦게 이런 얘기가 나올까 하는 부분이었거든요.

▶ 김종훈 : 그걸 저희들이 이해할 수 없어요. 원래 단일화라는 건 상호 합의가 이루어져야 단일화 경선이 시작될 수 있지 않습니까? 충분히 합의가 이루어지기도 했고 합의되는 과정에서 별다른 이의가 없었어요, 서로 간에. 그래서 우리 실무자 얘기를 들어보니까 5분 만에 서로 오케이 이렇게 사인이 났다고 해요. 그렇게 해서 진행을 한 건데 23일, 24일 진행되는 과정에서 23일은 큰 문제가 없었고 24일에 그런 문제제기를 받았어요. 또 문제제기를 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어떻게 발생됐는지 그 사유를 듣지 못한 거예요. 일방적으로 중단 선언을 해버린 거예요. 이게 대단히 어쨌든간 잘못된 어떤 문제였고 그리고 여론조사 기관에서 특이 사항이 있다는데 그 특이 사항이 뭔지도 모르겠고 왜 여론조사 기관에서 만약에 연락을 했다면 한쪽에만 그런 연락을 했는지 그것은 대단히 심각한 어떤 사유가 발생이 된 거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대단히 어쨌든 간에 저희들은 좀 안타깝기도 하고 이거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라고 생각을 했던 거죠.

▷ 소현정 : 후보님, 그러면 여론조사 업체로부터 진보당 쪽에서는 어떤 연락을 따로 받으신 게 없으셨던 건가요?

▶ 김종훈 : 예, 없고요. 저희들이 나중에 그 여론조사 기관에 확인을 했어요. 그렇게 일방적으로 연락을 준 적이 있냐라고 얘기했더니 또 오히려 그렇게 연락을 준 적이 없다고 해요. 연락이 와서 여론조사가 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별다른 특이 사항이 없다고 이렇게 말씀을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왜 특이 사항이라고 얘기했는지, 그 특이 사항이 무엇인지 이런 거에 대해서 얘기하고 이후에는 계속 갑자기 룰이 잘못됐다, 역선택 방지가 빠졌다 얘기하는 건 그 이후 문제거든요, 이미 중단이 된 상태에서. 그러니까 저희들이 더 이해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 소현정 : 여러 가지 고민하실 지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일화 재경선을 그냥 수용하신 이유는 앞서 말씀하신 내란 청산 부분에 대한 중요성에 더 크게 비중을 두신 거라고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까?

▶ 김종훈 : 예, 그렇죠. 울산이 여전히 그래도 보수층이 좀 두터운 지역이거든요. 바꿔야 된다는 여러 가지 여론은 많은데 전체가 힘을 모으지 않으면 쉽지 않은 곳이어서 어렵게 단일화를 해온 과정이고 시민들의 여망을 잘 받들어서 가자는 게 기본적인 어떤 전제에서 개인의 판단이나 이런 건 나중에 한다 하더라도 그런 열망들을 저희들이 저버릴 수 없다는 게 핵심적인 요인이었습니다.

▷ 소현정 : 그러면 재경선은 오늘 하루 동안 진행이 되겠네요?

▶ 김종훈 : 예, 그렇습니다. 오늘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을 하게 됩니다.

▷ 소현정 : 결과는 언제쯤 나오게 될까요?

▶ 김종훈 : 오늘 하루밖에 시간이 없어서 내일부터 또 사전투표가 있잖아요. 사전투표가 있어서 오늘 9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고 아예 5시 30분에 선관위에서 결과를 같이 공개를 하자고 했습니다, 서로 이의가 없도록. 그래서 6시 전에 거기서 바로 그 결과에 따라서 사퇴서를 제출하고 또 그렇게 해야 선관위 투표에 사퇴라는 게 명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6시 이전에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으로 그렇게 합의를 했습니다.

▷ 소현정 : 후보님 설명을 좀 정리하자면 본투표 용지는 이미 인쇄됐으니까 거기에는 사퇴가 기재될 수 없고 사전투표 용지에 오늘 최종 결론 나는 걸 토대로 사퇴를 기재하기 위해서 그냥 아예 선관위에서 같이 발표하고 반영하도록 하겠다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 김종훈 : 예, 그렇습니다.

▷ 소현정 : 이번에 문제로 거론됐던 역선택 방지와 관련한 조항은 들어가는 거죠?

▶ 김종훈 : 예, 김상욱 후보 측에서 요구한 건 다 넣었습니다. 저희들은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자, 빼자고 논란이 됐으면 저희들이 안 넣었을 수도 있어요. 그걸 가지고 이익을 보려고 하거나 이런 게 없었다는 거죠. 오히려 울산의 보수층이 두꺼우니. 지금 보수층도 많이 바뀌고 있잖아요.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60%가 울산에서도 넘어가고 이러는데 그런 시민들의 생각들조차도 좀 포함하자는 게 서로 의견이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별 어쨌든 거기에 대한 논란이 없었는데 갑자기 역선택을 얘기하니 그걸 그대로 받아서 저희들이 깨끗하게 정리를 좀 했습니다.

▷ 소현정 :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선거운동 남은 기간 동안에 같이 하시게 되는 건가요?

▶ 김종훈 : 그래야죠. 이미 울산 같은 경우는 사실 많이 어렵기도 하거든요. 또 여기는 보궐선거까지 있지 않습니까? 울산 남구갑의 전태진 후보가 민주당에서 나와 있는데 많이 아슬아슬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윤어게인을 다시 부활시킬 수는 없다. 그리고 현재 남구청장, 울주군수, 중구청장이 아슬아슬하게 박빙 우위를 하고 있어요. 동구, 북구나 이런 데는 좀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여기서 단일화되었다고 가만히 있으면 될 수가 없어요. 모든 역량을 서로 도와서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이번 전체 단일화의 정신이다 이렇게 여기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렇군요. 사실 울산시장 선거에 보수 진영 단일화도 굉장히 관심인데 지금까지는 별다른 진척은 없는 것 같은데 경쟁자로서 보시기에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훈 : 어제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왔다 가시고 그 과정에서 어쨌든 어떤 논의가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이나 이런 예상을 또 많이 하셨어요. 그런데 어제 특별한 어떤 움직임은 없었던 것 같고 오늘까지도 그런 정황은 없어 보입니다. 제가 보건데 서로 어쨌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수라 하더라도 보수의 가치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을 보면 두고 봐야 하긴 하겠지만 저는 좀 쉽지 않은 상황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소현정 : 계속 박빙이다, 접전이다라는 말씀을 후보님이 직접 하셨는데 지금 진보 진영이 단일화가 돼서 선거가 치러지게 됐을 경우에 결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나 기대를 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 김종훈 : 실제 단일화를 하게 되면 지금 현재로서는 시장 같은 경우도 김상욱 후보가 되든 제가 되든 다 이기는 걸로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어떤 흐름 자체가 역행되거나 이러기는 어려울 거다. 단일화되면 거기에 따른 또 시너지 효과도 있을 거고 시민들이 잘했다 이렇게 응원해 주는 마음도 있을 거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담으면 상당한 변화가 올 수 있을 거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이런 어떤 시너지 효과까지 한다면 단일 후보 되면 저는 반드시 시민들도 빠른 속도로 결집할 거다. 그래서 울산의 민주 단일 후보가 되면 전원이 다 된다 이런 건 아니라 하더라도 대부분 어쨌든 간에 당선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 소현정 : 결국은 지금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가 다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라든가 또 자치단체장, 구청장 선거에도 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거네요?

▶ 김종훈 : 예, 그렇습니다. 박빙 우위라는 건 지금에서 박빙 우위인데 또 사실은 제가 안 받아들여도 되는 부분이고 부당하다고 얘기하면서도 또 경선을 수용했지 않습니까? 그런 수용하는 과정을 또 시민들이 바라봤고 자신들만을 위해서 하는 건 아니구나. 그래도 시민 생각하고 또 그렇게 힘을 합쳐서 울산 제대로 좀 바꿔보자, 또 어려운데 해보자 이런 것을 말로만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그런 진심들이 시민들에게 더 전달될 수 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그것이 상당한 어떤 영향력을 좀 미칠 거다. 그렇게 보면 울산시장을 넘어서서 또 전태진 후보가 나와 있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나 전반적인 데 그런 영향을 저는 미치게 될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잘 아시지만 오늘부터 조사되는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되는데요. 그러면 이 기간 동안에 울산의 경우에는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춰서 선거운동을 해야 된다라고 보십니까?

▶ 김종훈 : 사실은 일부 기득권이 행정과 정치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 많았거든요. 지금 울산 시정만 보더라도 단 한 번을 민주당이 한 적은 있지만 울산광역시 되고 30년 동안 국민의힘에서 일방적으로 독주를 해왔어요. 이러다 보니까 측근 정치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또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일부 기득권들만의 행정, 또 주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없는 행정. 이러다 보니까 불통 행정이고 또 고집스럽게 자신들만을 위한 행정을 하는 게 아니냐라는 생각이 많아요. 이번에는 바꿔야 된다는 사람들의 생각들은 명확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전시성이나 낭비성 행사를 주로 많이 했던 것 같고 그런 부분들이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도를 높이는 데 좀 집중해야 하지 않느냐라는 게 시민들의 요구여서 그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지금 준비하셨던 공약들에 대한 질문을 좀 하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내란 청산과 울산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라고 강조를 하고 계신데 울산 대전환이라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공약을 준비하고 계신 건가요?

▶ 김종훈 : 현재도 미래도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는 울산이라 저는 여깁니다. AI로 또 시작된 산업 대전환을 시작으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울산 대전환을 시작해야 된다라고 여기고 있고요. 또 특히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가 돼야 된다. 산업도시라는데 청년이 많이 떠나는 도시가 돼서는 안되는 거잖아요. 또 돌봄과 의료가 또 충분한 도시가 돼야 된다. 첨단 제조산업 도시로서 울산을 발전시켜 가야 된다 이렇게 여기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불통이나 또 시민들과의 소통이 잘 안 이루어졌다는 지점을 보면 시민주권 지방정부를 저는 추진하려고 합니다. 민주당과 진보당, 시민사회 공동의 비전을 함께 이미 합의를 했거든요. 이런 것을 보면 시민에게 결정권을 돌려드리고 또 지금 시장의 일방적인 버스 개편같이 시민의 의견도 듣지 않고 문제를 처리하는 이런 어떤 과정들은 없애야겠다라는 게 핵심적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 소현정 : 또 지금 공약을 보면 울산의료원 설립, 24시간 어린이 전문 치료센터 공공의료 정책이 눈에 띄더라고요. 울산에서 이 문제가 굉장히 오래된 과제로 지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건가요?

▶ 김종훈 : 일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타운홀 미팅에서 시장 바꿔서라도 울산의료원을 시민들이 결정해서 추진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말씀하시기까지 하셨거든요. 울산은 대한민국 경제에 크게 기여했지만 노동자와 또 시민들 입장에서는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그래서 울산의 공공의료기관은 보건소와 시립노인병원 이런 정도이거든요. 그래서 국립대 병원 하나 없는 실정이기도 하고요. 30년을 요구해서 산재병원이 이제 개원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젊은 도시인데 어린이 치료를 할 데가 없어요. 어린이 치료를 할 수 있는 24시간 병원이 있어야 될 것 고 또 원정 치료, 매년 수천억을 추가로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된다 이런 것이고요. 산업도시인데도 화상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이동하는 과정에서 위험해지거나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아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라는 측면에서 울산 공공의료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재경선을 수용하신 그 시점에서 어제 오후에 또 경남지사 후보 단일화를 진보당과 민주당에서 또 이뤄냈습니다. 지금 각 지역에서 하시는 건지 아니면 중앙당과 어떤 교감이 있으신 건지 궁금한데 어떻습니까?

▶ 김종훈 : 전반적으로 결론적으로는 교감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실제 각 후보나 지역별 어떤 고민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특히 부울경은 부울경과 관련해서 논의를 좀 하는 편인데요. 지금 내란 청산이 진행 과정에 있지만 만만치 않거든요, 저항이라든가 이런 게 보면. 이번 선거는 단지 지방자치 행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넘어서서 내란 청산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갈 수 있느냐 없느냐의 핵심적인 문제가 있다. 그러면 부울경에서의 승리는 내란 청산에 대한 기본적인 동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전제다라고 여겼기 때문에 저희들 진보당에서는 그것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해야 된다는 걸 처음부터 출마하면서 말씀드렸거든요. 그래서 그걸 통해서 단일화라는 얘기도 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어떤 결단들을 이제 다 같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사실 이 질문을 좀 빠뜨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평택을 같은 경우도 지금 김재연 대표가 계속 레이스를 펼치고 계시는데 어떻습니까? 평택을도 단일화 가능성, 지금은 전반적으로 그냥 5파전대로 갈 거다라고들 보고는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종훈 : 그게 참 어렵기도 하고 속이 상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 저희들 같은 또 개혁 4당 같은 경우는 조국혁신당이든 같이 그동안에 논의를 많이 해오잖아요. 정치 개혁과 이런 논의들을 해온 과정에서 김재연 대표가 일찍부터 그쪽에 출마를 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조국 후보라든가 안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거기를 오게 된 거죠. 지금 와서 왜 왔냐, 안 왔냐 이거 논란 할 건 없지만 정치 지형이 굉장히 복잡해져 버린 거죠.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또 어떻게 해야 되나 이렇게 고민들을 많이 하고 계실 것 같아요. 그런데 김재연 대표님은 워낙 지혜로우신 분이고 또 그래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결론은 저는 아직까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최근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 자주 나타나시면서 일부에서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선거위원장 같다 이런 말씀도 하실 정도인데 실제로 울산에도 왔다 가셨잖아요. 좀 영향력이 있다고 보시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훈 : 저는 이 정도 가지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사실은 국정을 거의 붕괴시키다시피 한 분인데 개인적인 어떤 인기로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저는 그 정도의 분별력은 이미 사람들이 있기 시작했다. 여러 차례 겪었잖아요. 박근혜 정부에서 있었던 정치 실정, 이명박, 또 지금의 윤석열 정부까지 오면서 얼마나 나라가 위태롭고 심각했던가를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특히 계엄 이후에 우리나라가 대내외 신인도라든가 이런 게 떨어지고 그걸로 인해서 국민의 삶이 어려워지고 수출이 줄어들고 이런 전반의 어떤 과정을 들으면서 정치가 단지 누가 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과 직결돼 있고 우리의 밥그릇과도 직결돼 있는 문제라고 여기면 시민들의 선택은 저는 명확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큰 영향을 저는 미치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거다. 최근에 경제 의제였는데 이게 선거와 연결이 돼서 지금 계속 질문을 드리고 있는 게 이른바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지 않습니까? 지금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는 ‘커피 마실 권리를 빼앗는 거냐.’ 이런 얘기도 하고요. 또 ‘스타벅스를 마시면 일베냐.’ 이런 글을 올리기도 하고요. 반대로 민주당 쪽에서는 ‘색깔론을 또 들고 나오고 있다.’라고 비판을 하고 있는데 후보님이 지금 선거 유세를 하고 있는 울산에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종훈 :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야 뭐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 듭니다. 이미 5.18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 용납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최소한 어쨌든 간에 기업들이라든가 또 주목받는 기업이기도 하잖아요. 그러면 공개념이 있어야 되는 거죠. 사적의 어떤 소유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이미 어쨌든 간에 공적인 자금이 많이 투입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잖아요. 그럼 공적 개념을 가져야죠. 이것에 대한 아픔이 얼마나 크고 사람들이 상처를 안고 있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생각이 있었다면 이런 것은 안 된다. 기업은 개인 게 아닙니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국민들의 생각에 맞게 그렇게 민주적으로 운영을 하는 그런 부분들을 이번 기회에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시민들도 그런 높이에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개인 정용진 회장이 어떤 발언을 하고 그동안에 많이 했지만 그것도 문제지만 이것은 어쨌든 간에 더 큰 문제인 거죠. 아예 어쨌든 간에 그렇게 매장에 그런 것을 써 붙여 놓고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건 우리 사회가 그 정도를 용납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예, 알겠습니다. 후보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종훈 : 예, 고맙습니다.

▷ 소현정 : 지금까지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와 말씀 나눴습니다. 앞서 언급된 여론조사 개요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긍정이 65.8%가 나왔던 조사인데 이거는 부산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조사를 했고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울산 지역의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조사 방식으로 조사한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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