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140기 신임장교 298명 임관…부부·재입대 장교 탄생
배금렬 해군 소위, 육군 병장·해군 중사 거쳐 군번만 3개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제140기 해군·해병대 장교 298명이 28일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쳐 본격 군문에 들어섰다.
해군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140기 해군 216명(여군 52명), 해병대 82명(여군 22명)의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진행했다.
신임장교들은 지난 3월 해군사관학교와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각각 입영해 11주 동안 군사교육과 훈련 과정을 거쳤다.
임관식에서 박상연 해군 소위(항공조종)와 조건희 해병 소위(보병)가 각각 교육훈련 성적 우수자로서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어 이윤구 해군 소위(항공조종)와 정지혁 해군 소위(보병)는 합동참모의장상을, 박건희 해군 소위(함정)와 김선준 해병 소위(보병)는 해군참모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해병대사령관상은 김준영 해병 소위(보병)가, 해군사관학교장상은 김준영 해군 소위(항공 조종)가 받았다.
이번 기수에는 부부 장교, 재입대 장교들이 임관해 눈길을 끌었다. 차빛나 해군 소위(정보통신)는 김정효 해군 대위(진급예정)와 부부로, 남편을 따라 해군 장교가 됐다.
배금렬 해군 소위(함정)는 육군 병장, 해군 중사를 거쳐 세 번째 군번을 받았다. 윤지왕 해군 소위(항공조종)는 육군 하사를 거쳐 해군 소위로 임관했고, 임상빈 해병 소위(항공)는 공군하사로 근무하다가 복무 전환을 통해 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
이날 임관 장교들은 병과별 초등군사반 교육을 수료한 이후 일선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대장)은 축사에서 "해군·해병대는 확고한 준비태세로 위기와 도전에 맞서 싸우며 강군의 역사를 써내려 왔다"며 "여러분들이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해 국민의 충직한 해군·해병대 장교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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