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 “'허수아비' 울고 웃고 분노한 시청자께 감사해”
박정선 기자 2026. 5. 28. 10:21

배우 곽선영이 ENA 월화극 '허수아비'를 통해 유의미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6일 종영한 '허수아비'에서 곽선영은 진실을 좇는 강성일보 기자 서지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축으로서 묵직한 활약을 펼쳤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인물이 처한 복합적인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했다.
특히 30년의 세월이 흐른 2019년의 서지원을 연기할 때는 한층 짙어진 목소리와 깊은 눈빛으로 캐릭터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극 후반, 오랜 친구 이기환이 사건의 진범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한 순간에는 배신감과 혼란, 믿기 어려운 현실 앞에서 무너지는 인물의 내면을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곽선영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작년 여름엔 하루하루 촬영이 끝날 때마다 정말 아쉬웠는데, 방영 이후에는 한 회 한 회 끝날 때마다 또 다른 마음으로 아쉬웠다. 그때 그 시절 강성의 사람들과 울고 웃고 분노하며 그 시간을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매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곽선영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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