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 2개월 만에 상승…월세는 1.7% 하락”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6. 5. 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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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보증금 전월比 298만원↑
평균 월세 70만원…1만원 떨어져
서울 강남구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매매·전세·월세 매물 안내문. [연합뉴스]
지난 4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전세 보증금은 상승한 반면, 평균 월세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올해 4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4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4월 다방여지도’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4월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684만원이며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과 비교해 평균 전세 보증금은 298만원(1.4%) 상승했지만, 평균 월세는 1만 원(1.7%) 하락했다. 전세 보증금이 반등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두 달 만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12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강남구 122%, 용산구 114%, 중구 113%, 동대문구 107%, 영등포구 103%, 마포구 102%, 강동구∙광진구 101% 순으로 집계됐다. 총 9개 지역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134%로 가장 높았다. 전월 대비 7만원(6.7%) 감소했음에도 평균 월세 93만 원을 기록하며 서울에서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용산구 128%, 서초구 117%, 마포구 115%, 강서구 114%, 성동구 113%, 영등포구 109%, 중랑구 107%, 광진구∙동대문구 103% 순으로 총 10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한편 다방이 발표한 ‘4월 다방여지도’는 지난 4월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을 대상이다.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한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산출했으며 평균 월세는 월세 보증금 1억원 미만의 거래를, 평균 전세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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