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도 '돌봄'으로…원주서 지역 금융돌봄 체계 구축 나선다
![원주시민 금융돌봄(Financial Care) 체계 구축사업 안내문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8/yonhap/20260528101959004txir.jpg)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에서 금융 문제를 개인 책임이 아닌 사회적 돌봄 영역으로 접근하는 '원주시민 금융돌봄(Financial Care) 체계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과 원주시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는 금융배제 상태에 놓인 주민의 재무 회복과 시민 재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금융돌봄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원주밝음신협, 상지대학교 HUSS사업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사업 총괄은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가 맡는다.
참여 기관들은 오는 6월 11일 원주밝음신협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금융돌봄 교육과 상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교육은 '왜 금융은 복지가 돼야 하는가'를 주제로 시작해 재무관리, 소비습관, 채무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으로 5주간 진행된다.
또 채무로 인해 통장 압류나 금융거래 제한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 상담을 지원하고, 채무 해결과 금융 회복을 돕는 '3단계 회복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복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돌봄 서비스 안내서 제작과 제도화 포럼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용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28일 "금융은 삶의 기초 시스템"이라며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자립을 돕기 위해 금융도 돌봄 체계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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