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SAC 2026'서 1000만 AI 에이전트 지원 계획 공개

솔트룩스가 1000만명을 위한 1000만개 에이전트 서비스를 목표로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구버'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28일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SAC 2026'를 열고 “인류는 '인공 생명의 대폭발' 시점에 진입, 연말이면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AI 에이전트 수는 인구 수보다 많은 80억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AI가 더 진화된 AI를 만드는 등 2030년에는 800억개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이러한 전망을 토대로 구버를 '누구나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다양한 에이전트가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구버는 출처 기반 AI 검색, 딥리서치, 리포트·슬라이드 자동 생성, 미디어 생성, AI 상담 캐릭터 챗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이번에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별도 코딩 없이 누구나 자신의 업무와 목적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AI 워크버디'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지식·도구·성격·실행 지침 등을 자유롭게 설정해 개인 비서, 번역가, 마케터, 학업 도우미 등 다양한 목적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도구다.
솔트룩스는 사용자가 만든 '나의 버디'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게 해 구버를 통한 사용자 참여형 AI 에이전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구버 내 사용자가 제작한 에이전트 활용·기여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익 공유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만든 에이전트 가치가 창작자에 환원되는 구조로,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구버에는 또 멀티모델 라우터를 적용, 질문 특성에 따라 최적의 AI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기능이 강화된다. 리포트 생성 시 인포그래픽과 차트 자동 삽입,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실시간 데이터 연동 기능도 고도화된다. 모바일 앱에서도 AI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솔트룩스는 이날 데이터 의미와 관계를 구조화하는 온톨로지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온톨로지 파운드리'도 공개했다. 맥락 이해와 추론, 설명할 수 있는 의사결정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다. 솔트룩스의 온톨로지 관련 특허 39종 등 기술과 자체 LLM '루시아'를 결합했다.
비정형 문서·이미지로부터 온톨로지를 자동 생성하는 '도큐먼트 스튜디오', 복잡한 업무 에이전트를 사용자가 직접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에이전트 스튜디오'도 제공한다.
이경일 대표는 “AI가 추론하고 계획하는 시대, 거대언어모델(LLM)만으로는 이기종 데이터의 의미 맥락 이해와 미션 크리티컬한 의사결정에 한계가 있다”며 “솔트룩스는 인간이 좌뇌와 우뇌를 함께 쓰듯 뉴럴 네트워크와 심볼릭 AI를 결합한 '뉴로심볼릭 AI'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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