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개선…질적 성장 지속
![서울 서초구 한신공영 서울사무소. [사진=한신공영]](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8/552793-3X9zu64/20260528101202863yfhd.png)
한신공영은 1분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지속했다. 분양수익 감소로 외형은 줄었지만 원가율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늘리며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2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1% 줄었다.
아산권곡동 등 자체 분양 사업장 준공 이후 분양수익 감소가 영향을 줬다. 지난해 1분기 1014억원이었던 분양수익은 올해 1분기엔 362억원으로 64.3% 줄었다. 공사수익과 기타수익은 2063억원, 98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5.4%, 34.2% 증가했다.
외형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17.5% 늘어난 19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66%로 1년 전보다 2.26%p(포인트) 뛰었다.
재무구조 역시 개선 흐름을 보인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63%로 2024년 말에 비해 33.7p 줄었다. 올해 1분기에도 소폭 감소세를 이어가며 162.1%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원가 구조 혁신과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 전략에 따른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한신공영은 수익 구조 안정화를 위해 고정비 절감과 판관비 효율화, 저수익 사업 축소 등에 나선 바 있다. 이를 통해 매출원가와 판관비는 1년 전보다 17.1%, 39.8%씩 줄였다. 매출원가 중에선 분양원가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6% 감소했다. 여기에 도시정비사업과 공공공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도 추진했다.
재무구조 안정화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차입 관리와 유동성 확보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자체사업 분양수익 감소라는 일시적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관리 강화와 판관비 효율화,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며 "향후 창원 한신더휴, 의왕 한신더휴 등 도시정비사업의 본격 착공과 강남대심도빗물터널 등 공공공사 공정 확대에 따라 매출 역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