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31기 순자, 틱 장애 의혹에 직접 해명…"나도 방송 보고 알아" [RE:뷰]

정대진 2026. 5. 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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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SBS PLUS·ENA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순자가 방송 중 포착된 안면 경련 증상과 이로 인해 불거진 각종 오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8일 '나는 솔로' 31기 최종회 방송이 끝난 직후 제작진과 출연진은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순자는 "방송 중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이나 응원의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생각보다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일상으로 돌아와 본업과 규칙적인 생활에 집중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던 '안면 떨림 현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제가 촬영 중간중간에 안면 떨림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은 거다', '틱이다', '경련이다'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저도 그걸 방송을 보고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 4월 공개된 방송 예고편과 본방송 등에서 순자의 왼쪽 얼굴이 눈에 띄게 떨리는 모습이 잡히면서 시작됐다. 당시 제작진이 해당 화면에 '심기 불편'이라는 자막을 삽입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틱 장애가 아니냐' 혹은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생긴 것 같다'는 추측과 의혹이 쏟아졌다. 일반인 출연자의 외모나 표정을 두고 과도한 악성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온라인상에는 순자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등장해 "결론부터 말하면 틱이나 건강 문제는 아니"라며 "과긴장과 수면 부족으로 인한 일시적 경련"이라고 대리 해명에 나서는 해프닝도 있었다. 지인의 설명에 따르면 순자는 촬영 일주일 전부터 극심한 긴장감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수많은 카메라와 낯선 환경에 동시에 노출되면서 신경이 예민해져 일시적으로 얼굴 근육이 떨렸던 것.

순자 역시 라이브 방송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방송이 나간 이후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히며 "처음 간 병원에서는 스트레스에 의한 거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일주일 전부터 긴장돼서 잠을 거의 못 자고 촬영하러 가서도 잠을 못 자다 보니까 떨리는 게 심해졌다"고 당시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후 순자는 "한의원 치료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며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떨림을 잡아주는 보톡스를 맞고 있다"며 "그래서 웃는 모습이 어색할 수 있다. 안면 떨림은 많이 잡힌 상태"라고 현재 상태를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아울러 턱 관절이 좋지 않아 많은 이들이 권유했던 치아 교정 대신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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