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2관왕 '세계의 주인' 中상하이영화제 공식 초청

대륙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과 신인 여자 연기상 2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의 힘을 다시금 증명한 영화 '세계의 주인(윤가은 감독)'이 28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지난해 9회 핑야오국제영화제 초청을 잇는 두 번째 중국 영화제 초청으로 의미를 더한다.
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상하이국제영화제는 베이징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양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다. '세계의 주인'이 초청된 아시안 콜렉션(Asian Collection) 섹션은 최근 상하이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강화한 큐레이션 부문이다.
최근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관객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영화뿐만 아니라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화제작을 모두 소개, 실제 올해는 '세계의 주인'과 함께 1680만 관객을 동원한 메가 히트작 '왕과 사는 남자'가 동일 섹션을 통해 중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세계의 주인'을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라는 입소문이 난 작품'으로 소개하면서 "'세계의 주인'을 놓치면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를 놓치는 셈이다"라고 평했다.
이번 상하이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은 지난해 9회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로베르토 로셀리니상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동시 수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던 낭보를 잇는 또 하나의 성과로, 현지 관객은 물론 '세계의 주인'을 향한 중국 영화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 시킨다.
올해 1월 홍콩, 5월 프랑스에서 개봉한 데 이어, 7월 싱가포르, 대만, 이스라엘에서 개봉을 앞두며 세계 곳곳의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세계의 주인'은 상하이국제영화제 초청을 통해 중국 관객과도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객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는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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