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경영진, 교황 레오 14세 예방…신차 '핸들' 헌정

정병묵 2026. 5. 28. 09: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페라리 경영진이 교황 레오 14세를 예방,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페라리 루체(Ferrari Luce)’의 스티어링 휠을 증정했다.

교황 레오 14세(오른쪽), 페라리 존 엘칸 회장
페라리는 존 엘칸 회장과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자(CEO) 등이 이탈리아 로마 카스텔 간돌포 교황궁 관저에서 교황 레오 14세를 예방했다고 28일 밝혔다. 페라리 경영진은 이날 교황에게 신모델 페라리 루체를 선보였으며, 해당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헌정했다.

엘칸 회장은 “페라리 임직원들과 함께 교황님을 뵙게 되어 깊은 감동과 함께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라며 “이번 만남은 깊은 인간적 울림과 미래를 향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뜻깊은 순간이며, 페라리의 모든 구성원이 열정, 책임감,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여정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소중한 자리는 페라리의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했다.

페라리 루체는 페라리 최초 순수 전기차로 브랜드 전통에 따라 전기모터부터 배터리 팩에 이르기까지 모든 핵심 부품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직접 개발·생산한다.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페라리가 자체 설계한 첨단 구동계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량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페라리 역사상 처음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4도어 5인승 차량이 탄생했다.

페라리 루체는 모터레이싱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차중량을 2260kg까지 낮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10km/h 이상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30km 이상을 제공한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