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절친' 유선 면전서 패션 잡도리…"추성훈처럼 입더라" [RE:뷰]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배우 유선의 독특한 사복 스타일을 언급하며 유쾌한 입담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채널 '김숙티비'에는 '배우 유선이와 문명 풀충전 하고왔숙 이게 바로 신도시의 맛?!'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콘텐츠에는 경기 광교를 찾은 김숙이 주민으로 지내는 유선과 함께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은 과거 한 그릇 가게에서 우연히 마주친 일을 계기로 가까워진 사이로 알려졌다.

촬영 초반에는 의상 때문에 웃음 섞인 상황이 벌어졌다. 김숙은 유선의 마이크를 채워주던 중 조끼 단추 방향을 보고 "옷이 삐뚤어진 건가"라며 손을 뻗었다. 그러자 유선은 한숨을 내쉬며 "디자인이 이렇다"고 받아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비대칭 형태의 해체주의 스타일을 김숙이 실제 옷매무새 문제로 착각한 셈이었다.

이후에도 김숙의 장난은 계속됐다. 그는 "옷이 잘못된 줄 알았다"며 "유선 다 좋은데 옷 입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추성훈처럼 입더라"고 농담을 던졌다. 평소 단정한 이미지로 알려진 유선의 과감한 사복 취향을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스타일에 빗댄 표현이었다. 유선이 "여름엔 민소매지"라고 반응하자 김숙은 "그 사진 좀 주면 안 되냐. 우울할 때마다 보는 사진"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더했다.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일상적인 친분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들은 광교 호수공원을 둘러보며 풍경을 감상했고 지역 식당과 도서관 같은 문화 공간도 차례로 방문했다. 방송 활동 밖에서 이어진 편안한 교류가 화면에 그대로 담기며 시청자 관심을 모았다.

김숙은 앞서 방송을 통해 유선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12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이 "유선 씨는 제가 팬이면서 친한 사이"라고 소개하자, 유선은 드라마 '이브' 방영 당시 마지막 회까지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김숙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숙TV',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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