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동 572-1 사가정역세권 재개발(2037세대) 정비계획 심의통과
장기전세주택 567세대 공급, 신혼부부용 ‘미리내집’ 포함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중랑구 면목동 572-1번지 일대 ‘사가정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지난 20일 서울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인근에 위치해 강남권 접근성이 높고, 동부간선도로와도 가까워 교통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6만9712.7㎡ 면적이 정비구역으로 신규 지정되며, 이 중 3개 획지 5만4437.60㎡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16개 동, 총 203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급 세대에는 장기전세주택 567세대와 재개발임대주택 137세대가 포함된다. 특히 장기전세주택의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돼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휴식 공간과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된다. 기존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해 약 7123.8㎡ 규모의 공원을 새롭게 조성, 사가정역과 인접한 남측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기존 상권과의 연계 및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상지 남북 방향을 지나는 사가정로49길은 기존 8m에서 10m로 확장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또 중랑천과 용마산을 잇는 통경축을 확보해 자연환기와 도시경관을 고려, 인접한 중·저층 주거지와 조화되도록 변화감 있는 층고 계획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지 주변에는 면목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재개발사업과 모아타운 등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면목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사가정역세권 일대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이 함께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주택 공급과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현재 지역 내 27곳에서 국토교통부·서울시 주택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 8개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5개소, 모아타운 사업 14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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