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독주…하이닉스 시총 1조 달러 돌파
[앵커]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 새 각각 2.7%, 9.3% 급등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30만 전자', '224만 닉스' 최고가를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600조 원 가까이로 불어나며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기업으론 두번째입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반도체 훈풍이 우리 증시로도 번진 거로 풀이됩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 : "최근에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까 물건을 받기 위해서 (계약 기간을) 보통 3년에서 5년 정도로 늘렸다, 그러다 보니까 반도체 사이클이 장기화될 것이다…."]
여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흐름을 두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영향도 컸습니다.
하루에만 개인 돈 2조 원이 유입되면서 두 종목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사전교육을 받기 위해 투자자가 몰리면서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신윤아/우리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 이사 : "못 샀던 분들이 '두 배짜리라도 사서 따라잡아야 해. 너무 강하니까…' 그런 포모(소외 공포) 자금들이 좀 당분간 (들어올 것 같습니다)."]
대형 반도체주가 견인하며 코스피는 8,228.70에 마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이런 불장의 기운은 일부에만 머물러서 코스피 940여 개 종목 중 약 800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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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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