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REDRED’ 올해 보이그룹 첫 1위
위버스콘·美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대형 무대 출격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올해 컴백한 보이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멜론 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는 멜론 최신 주간 차트(5월 18~24일 집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수뿐 아니라 실제 청취자 규모를 반영하는 차트 특성상 대중적 화제성과 폭넓은 팬층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REDRED’는 발매 직후 주간 차트 64위로 출발한 뒤 5월 첫째 주 9위, 둘째 주 3위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결국 정상까지 올라섰다. 멜론 일간 차트에서도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 최근 5년 안에 데뷔한 보이그룹 가운데 멜론 일간·주간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한 팀은 코르티스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벅스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한국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4주 연속 1위 기록도 세웠다.
글로벌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코르티스는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중 처음으로 스포티파이 주요 차트에 진입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는 일간 차트 기준 34일 연속(최고 순위 36위), 주간 차트에서는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기준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1211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역대 K팝 보이그룹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등에 이어 최상위권 수준이다. 애플뮤직 ‘오늘의 톱100: 한국’에서도 31일 연속 1위를 지켰다.
미국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REDRED’는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차트(5월 16일 자) 17위에 올랐다. 정식 ‘핫100’ 진입 직전 단계까지 올라서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미니 2집 ‘GREENGREEN’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5월 23일 자) 3위를 기록했다. 프로젝트 그룹을 제외하면 역대 K팝 그룹 가운데 데뷔 후 가장 빠른 속도로 ‘톱3’에 오른 사례다.
수록곡들의 반응도 뜨겁다. ‘TNT’, ‘ACAI’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는 가운데 ‘YOUNGCREATORCREW’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독특한 가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곡 속 반복되는 표현인 ‘영크크’는 젊고 힙한 세대를 상징하는 신조어처럼 퍼지며 하나의 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6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과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알로뱅크 페스티벌’,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에도 잇달아 출연할 예정이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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