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운용사 명단 확정…11곳 PE·VC 선정 [시그널]
이 기사는 2026년 5월 27일 18:44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위탁운용사(GP) 출자 사업의 운용사 진용이 갖춰졌다. 총 11곳의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벤처캐피털(VC)이 명단에 오른 가운데 선정된 GP들은 추후 민간 자금 매칭과 투자처 발굴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출자 사업으로 3조 9000억 원 규모 투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신한자산운용은 국민성장펀드 1차 출자사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해 이날 발표했다. 지난달 출자 공고를 내고 서류를 접수한 지 약 한 달 만으로, 11곳의 PEF 운용사와 VC가 운용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출자 사업으로 3조 9000억 원 규모 투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와 산업은행 등이 출자하는 정책자금 규모만 1조 3850억 원에 달한다.
1조 원 규모 자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대형 리그에서는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로 선정됐다. 펀드 규모가 2000억 원인 소형 리그 GP로는 아주아이비투자·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1곳의 운용사를 선정하는 인수합병(M&A) 리그에서는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결선을 통과해 운용 자격을 얻었다.
코스닥 리그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브레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낙점됐다. 4000억 원 규모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는 AI·반도체 리그에서는 대신프라이빗에쿼티·인터베스트가 선정됐다. 단수 운용사를 선정하는 프로젝트(위탁) 리그 운용사는 키움프라이빗에쿼티로 정해졌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날 1조 6000억 원 규모의 2차 사업 공고를 추가로 게시했다. 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1차 사업에서 탈락한 운용사도 다시 지원할 수 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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