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준, IMF 시절 생활고 고백 "급식 잔반 싸가며 깨끗한 집 꿈꿔" [텔리뷰]

임시령 기자 2026. 5. 2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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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이준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이준이 철저한 자기 관리, 매사 열정적으로 사는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가수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준의 '캐치 캐치' '잇츠 미' 춤을 보며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준에게 "얼마전에 비가 출연했는데 이준, 비, 박재범이 그룹 런닝보이즈로 하는 건 어떠냐고 물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은 "저는 너무 좋다. 비 형이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유재석이 "비는 어렵냐. 뭐가 무섭냐"고 의아해하자 이준은 "엄청 어렵다. 저를 (엠블랙으로) 뽑아준 분이다. 저한테 부모님같은 느낌이다. 너무 철저하게 교육을 받아서 무섭다. 절대 거짓말 하지 말기, 화폐가치도 가르쳐주셨다. 사생활까지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준은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다. 예전부터 정말 아끼고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 중 한 명이 이준"이라고 칭찬했다.

이준은 IMF 아버지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집안에 보탬에 되고자 초등학생 6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누나와 전단지 알바를 했다고. 또한 그는 "학교에 비닐봉지를 챙겨갔다. 당시 급식이 있었는데 잔반들이 남으면 아까우니 싸갔다. 부끄럽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는데 전혀 그런 생각도 못했다. 맛있는데 왜 못먹어라는 생각을 하며 맛있게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준은 "온 가족이 각방을 썼는데, 조그마한 사각형 안에 들어가 다 잤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된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다가 목표였다"며 "바퀴벌레가 너무 많았다. '1박2일'에서 취침 할때도 베개를 들어보는 습관이 있다. 그당시 양치를 하려고 칫솔을 보면 모에 바퀴벌레가 누워있었다. 그래도 그냥 닦게됐다"고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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