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영숙 “말 너무 많고 눈치 없었다”…‘동정’ 발언 사과

김감미 기자 2026. 5. 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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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기 영숙·순자.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영상 캡처.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영숙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순자를 향한 미안한 마음과 방송 중 논란이 됐던 발언들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나는 솔로’ 31기 출연진들의 라이브 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숙은 “방송을 보면서 사과드려야 할 분들이 너무 많더라”며 “제 감정에만 집중하다 보니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순자님이 요리할 때 조금이라도 가볼걸, 응급실에 다녀왔을 때 괜찮냐고 물어볼걸 싶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마지막에 ‘동정’이라는 표현을 쓴 건 정말 후회 많이 하고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영상 캡처.

영숙의 사과를 들은 순자는 준비해온 글을 읽으며 심경을 털어놨다. 순자는 “5화 이후 연락이 왔지만 사과라기보다는 ‘순자야 멘탈 괜찮니?’라는 카톡이었다”며 “그전까지는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았다고 느껴 메시지를 읽지 않았다”고 말했다.

순자의 입장문 이후 영숙은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그는 “방송에서 작은 행동들까지 악플을 많이 받아 순자님 멘탈도 괜찮은지 물어보고 싶었다”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제가 하지 말았어야 하는 말들을 구분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저도 경수님과 순자님의 케미가 좋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관심 있게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송 중 화제가 됐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영숙은 “경수님이 오셨을 때 헐떡거렸던 부분도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넘어지고 나서 숨이 찼지만 제가 봐도 부끄럽더라”고 말했다.

이어 “왜 그랬나 생각해보니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칭얼거리는 것처럼 저도 모르게 그런 모습이 나온 것 같다”며 “그 부분은 스스로도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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