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영호, 옥순 앞 눈물 "평생 살아야지"…벌써 결혼 약속?

31기 영호가 옥순에게서 느낀 안정감에 눈물을 보이며 결혼을 떠올리게 하는 직진 발언을 쏟아냈다.
27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솔로' 255회에서는 영호와 옥순의 마지막 1대1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영호는 옥순의 선택을 받아 마지막 1대1 데이트에 나섰다.
영호는 "솔로나라 일정이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애틋한 마음이 더 커지는 것 같다"며 "힘들 때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게 진짜 사랑이라고 하더라. 옥순님을 사랑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영호 씨 섣부르다. 여기 안에서 사랑은 아직 쉽지 않다"고 반응했다.

이어 영호는 옥순과의 마지막 데이트 중 "여기 오길 잘한 것 같다. 울 것 같다"며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았다.
또 데프콘은 "영호 씨 모태솔로야? 갑자기 왜 울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호는 "난 긴장을 너무 많이 하고 살았던 것 같다"며 "부모님 얘기에 우는 포인트가 '고마울 때'라고 했다. 쉴 수 있는 곳을 찾은 것 같아서 옥순에게 고맙다. 편안한 것이 큰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옥순은 "지금이라도 만난 게 어디냐. 앞으로의 인생이 행복할 것"이라고 다정하게 위로했다.
이에 영호는 "평생 살아야지. 죽을 때까지 살아야지"라고 답하며 사실상 결혼을 약속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영호는 울산에 사는 자신과 영종도에 사는 옥순의 장거리 연애를 걱정했다.
그러자 옥순은 "내가 내일 울산 간다고 하니까 놀란 거 아니냐"며 영호를 떠봤다.
앞서 옥순은 "내일 영호가 울산 내려갈 때 지루하겠다. 같이 내려가 줄까? 난 KTX 타고 올라오면 된다. 그러면서 같이 있는 거지"라며 영호의 귀갓길에 동행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옥순은 "만약 너무 피곤하면 그냥 울산에서 자고 가겠다. 회사는 팀장님한테 얘기하면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울산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까 울산 오피스텔 가격도 알아봤다"고 덧붙여 영호를 설레게 했다.
영호는 "내 집으로 오면 된다. 친동생이 집 나가면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에도 영호는 혼자 눈물을 흘리며 감정에 복받쳤다.
아침에 울고 있는 영호를 발견한 옥순은 "울고 있었어?"라며 손을 꼭 잡아 달랬다.
영호는 "이렇게 안정감을 느낀 건 처음인 것 같다. 마음에 평화가 생겨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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