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오늘 기준금리 결정…‘연내 인상 메시지’ 주목

이지은 2026. 5. 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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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8일) 회의를 열고 올해 네 번째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신현송 총재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인 만큼,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당분간 시장 흐름을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메시지가 함께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등에 따른 고유가와 물가 상승 압력, 미국과의 금리 격차로 인한 고환율 현상 등이 기준금리 인상 요인으로 거론됩니다.

특히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로 1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2.8%로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함께 발표될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한 뒤, 올해 2월에는 이를 2.0%로 높여 잡았습니다.

고유가,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이 이어지면서 성장률 전망치가 한층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KDI(한국개발연구원)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5%로 0.6%포인트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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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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