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오늘 ‘국장 비중’ 결정…“증시 수급 분수령”

전현우 2026. 5. 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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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결정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2027~2031년 중기 자산배분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국민연금의 올해 말 목표 포트폴리오는 국내 주식 14.9%, 해외 주식 37.2%, 국내 채권 24.9%, 해외 채권 8.0%, 대체 투자 15.0%였습니다.

현재는 국내 주식 비중 14.9%에 전술적 자산 배분 2%p, 전략적 자산 배분 3%p를 모두 합해도 최대 19.9%까지만 국내 주식 비중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올들어 코스피가 크게 오르며 지난 2월말 기준으로도 국내 주식 비중은 24.5%에 이르렀습니다. 최근 상승세까지 반영하면 현재 국내 주식 비중은 더 높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표치를 넘었기 때문에 매도를 통해 목표 비율을 맞춰야 하지만 이럴 경우 국내 증시엔 상당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하기로 결론 내리면 주식시장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경우 정부가 연금을 동원해 증시를 부양한다며 이른바 '연금 관치' 논란이 제기될 수 있어 국민연금의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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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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